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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날리기

겨울 바람이 차게 불어온다. 이 바람 덕분에 이곳을 마음껏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멀지 않은 과거의 시간속에 애들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썰매를 타기도 하고 연을 날리면서 겨울을 즐길 줄 알았다. 그렇게 살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벌써 50대를 넘어 선 것이다.



연을 만들기 위하여 창호지를 자르고 붙이며, 대나무 밭에 들어가 스키를 만들 대를 고르고 톱과 칼로 적당하게  자른 후 불에 구워 스스로 탈 스키를 만든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성장한 세대들의 경험을 이어갈 아이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외롭게 한 어른이 연날리기 모습을 발견하고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하여 본다. 그리고 삶이 힘들더라도 꿈은 하늘을 향하여 비상하는 모습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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