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9일 제67회 교육주간
15일 교총회관에서 기념식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교총은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 제67회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주간은 ‘학생에게 사랑을 선생님께 존경을, 학교에 신뢰를!-School Renewal’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주간의 주제인 ‘스쿨리뉴얼’은 선생님의 열정과 열의를 되살리고, 학생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학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교육의 모든 주체가 한 뜻으로 본분에 충실할 때 공교육이 제자리를 찾고 교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교총은 이를 위해 주제해설집 배포, e-포스터 교육기관 게재, 사진공모전 운영, SNS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교육주간 주제해설을 맡은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는 “교총이 선언한 ‘스쿨리뉴얼’은 오늘의 학교 교육이 그 본질 면에서 심하게 훼손돼 공교육의 소명을 다하지 못하고 마침내 ‘죽어가는 학교’가 되고 있음을 아프게 각성하는데서 들어 올리는 반성과 도전의 주제”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학교를 되살린다는 것은 근본 처방을 요하는 일인 만큼 구체적 과업들끼리의 상호성을 높이고, 학교와 학교 밖 사회가 협응해 지속 가능한 추진을 국가 사회적 의제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에는 교총회관에서 ‘제38회 스승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67회 교육공로자 표창 등 교원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표창은 △교육공로상 △특별공로상 △교육가족상 △교육명가상 △독지상 다섯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동료 교원에게 감사 마음 전하기’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24일까지 교총 복지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감사 메시지를 작성하면 화장품, 호텔숙박권, 영화관람권, 공연관람권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교총 회원증만 있으면 키자니아, 웅진플레이도시, EBS리틀소시움 등에 무료입장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총 복지플러스 홈페이지(www.kftapl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