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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교육부 개혁하라"

윤종건 회장 취임사서 '교총운영 4대 방향' 밝혀


윤종건 제32대 교총 회장은 지난달 29일 교육계·사회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총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교육부의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했다.

윤 회장은 "지금 우리 공교육에 대한 불만이 높다"고 전제하고 "한국교총은 우리의 교육문제에 대한 책임을 교원들에게만 전가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회장은 "왜곡된 교육구조를 개혁하고 일반 관료중심의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을 과감히 개혁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교육인적자원부와 각급 교육행정기관의 기능과 권한을 전면 개혁해 학교지원시스템으로 바꾸고 인적구성도 일반 관료중심에서 교육전문직으로 대폭 교체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의 교총 운영과 관련 △여교원 전문직 진출 확대, 우수교원확보법 제정, 교원 잡무경감 대책 수립 등 공약사항 이행에 최선 △한국교총의 위상 강화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의 기치아래 투명하고 정직하며 정의로운 교원단체로서의 사명 완수 △교육우선의 원칙아래 타
교원단체와는 화합과 정책연대 도모 등 4대 방향을 밝혔다.

특히 윤 회장은 회원들에게 봉사하는 한국교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총혁신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교과연구회의 대폭적인 지원을 통해 젊은 회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형섭, 이군현 전 교총 회장, 황우여 국회 교육위원장, 조배숙 열린우리당 제5 정조위원장, 김덕용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숙 한나라당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전 회원 직접 선거와 국내 첫 인터넷 투표에 의한 윤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교총이 교육발전을
통한 국가 발전을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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