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1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변혁의 아시아’가 코엑스와 EBS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손꼽히는 다큐멘터리 작품과 거장 감독들부터 신인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출품작의 주제와 성격에 따라 아시아 전쟁과 평화, 축제의 땅 아시아, 다큐멘터리 거장을 만나다, 국내 초청 감독전 등 12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BS는 이를 위해 일주일간 다큐멘터리 특집을 편성, 국내 미발표 해외 우수작,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을 위해 제작된 EBS 다큐멘터리 등 100여편을 지상파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BS 관계자는 “서구적 가치에 대한 반성으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아시아를 집중 조명하고 그 속에서 한국의 위치과 의미를 찾고자 했다”고 이번 페스티벌의 의의를 밝혔다.
개막식과 개막작 시사회는 30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9월 5일 폐막식과 시상식은 EBS 스페이스에서 열리며 개막일에는 코엑스에서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과 제작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bsdo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