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면서 등교수업일 조정 학교가 6배 넘게 늘었다.
교육부는 15일 당일 10시 기준으로 15개 시·도 8399개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전일 10시 기준 1329개교에서 7070개교가 늘었다.
이날은 수도권 전체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전환한 첫 날로 서울 2148개교, 경기 4630개교, 인천 891개교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서울 유·초·특수학교와 경기도는 31일까지, 서울 중·고교는 28일 은 15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은 별도 안내 시까지 원격수업을 하고, 서울 중·고교는 28일까지 하기로 했다.
울산과 충북 제천 유·초교 57개교는 18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고, 충남 당진·서산 소재 학교 182개교는 16일까지 2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0시 대비 확진자는 학생 83명, 교직원 23명이 증가해 확진자 누계는 학생 2064명, 교직원 38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