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인터넷의 `우리 반 글쓰기 방’에서 자신의 글솜씨를 뽐내고 선생님이 그 글을 모아서 학급문집을 쉽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한국교총과 인터넷 출판서비스 업체인 아이올리브는 `학급문집·학교교지 제작 공동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존의 마스터 중심 학급문집 형식에서 탈피, 디지털 인쇄 방식으로 품질이 향상된 것은 물론 사진과 글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게 됐다.
교총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추억으로 남고 성취감도 주기 때문에 학급문집의 교육적 효과는 매우 크다”면서 “이번 협약에 따라 더 많은 학급에서 학급문집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교문집 제작 서비스는 ▲한국교총 복지홈페이지(www.kftaplus.com) `우리 반 글쓰기 방’에 접속 ▲방을 개설 ▲학생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글을 쓰고 ▲나중에 선생님은 글을 골라서 ▲편집한 후 ▲출판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