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결과 화합을 위한 담임 연수 실시 - 2016년 10월 14일(금) 2학기 제1회고사가 끝나던 날, 우리 서령고 담임교사 11명은 몽산포로 담임연수를 떠났다. 시험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모처럼 일상을 벗어나 삶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서였다. 몽산포에 도착해 우선 기념사진을 찍은 뒤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첫 번째 순서는 족구 시합. 가위 바위 보로 선수들을 선발한 뒤 3전 2승제로 경기 규칙을 정했다.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마음은 청춘인데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지라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았다. 상대방이 실수할 때마다 내뱉는 농담으로 모두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졌다. 점수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다 드디어 우리 팀이 승리했다. 초등학생 마냥 깡충깡충 뛰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우승팀에겐 섬유유연제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선생님들 얼굴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고 엔도르핀이 솟구쳤다. 모처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행복한 연수였다.
서령고(교장 한승택)에서는 10월 13일(목) 교직원들이 모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레드락 볼링장에서 친목 볼링 대회를 가졌다. 각자 두 팀으로 나누어 1, 2반 선생님이 청팀이 되고 3,4반 선생님과 전담 선생님이 백팀으로 팀을 나누어 볼링을 시작했다. 양 팀 모두 실력이 쟁쟁하여 경기가 긴장감 있게 진행되었다. 2판 1승제에서 1:1로 동점으로 게임이 끝났다. 오랜만에 만져본 볼링공이 생소하기도 했지만 다시 한 번 게임의 규칙과 핀을 멋지게 쓰러뜨리는 방법을 서로 알려주면서 스포츠 연수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이번 볼링대회를 통해 교직원들 간에 더 끈끈한 동료애와 친목을 도모하고 더불어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서령고등학교(학교장 한승택)는 10월 12일(수) 오후 2시 다목적 1실에서 교직원 50여명이 모인가운데 청렴 특강 및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렴 특강은 서령초등학교 최희경 교장을 초빙하여 ‘함께 나누는 청렴 이야기’라는 주제로 직접 강의했다. 특강의 내용으로는 청렴의 의미, 부패 사례, 관련 법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16학년도 김영란법에 대한 분야별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학교장 청렴 특강에 이어 흡연예방을 위한 천연 아로마 테라피 제작 연수도 있었다. 선생님들은 직접 천연 스킨과 로션을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영화 교감 선생님은 앞으로 신뢰받는 학교문화와 청렴한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서령고(교장 한승택)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여 백마강카누경기장에서 있었던 제97회 전국체전 카누경기에서 C2-1000m에서 3학년 이대운군과 2학년 최문석군이 금메달, C1-200m, C1-1000m에서 2학년 오해성군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준성 감독은 ‘올해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소기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내년에도 보다 나은 실적을 거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관람기 제15회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가 시작되는 첫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8일 토요일엔 비가 그치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활짝 얼굴을 내밀었다. 아침 일찍 자고 있는 아내와 딸을 깨워 석림 성당 앞에서 행사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해미 면사무소 앞에서 내렸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해미는 이미 수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해병 봉사단원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지만 워낙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체증을 빚었다. 버스를 타고 온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읍성으로 향하는 길옆에는 수많은 상인들이 판매부스를 설치해놓고 서산의 특산품인 9품 9미를 팔고 있다. 부스마다 시식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 우리는 마늘빵을 시식해보았다. 먹자마자 진한 마늘향이 입안에 가득하다. 마늘의 향기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성안으로 들어서자 이번 역사체험축제의 주제인 ‘성벽은 살아있다’라는 깃발이 바람에 힘차게 나부끼고 있다. 특히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정부의 지원이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이 개
- 지진 합동대피훈련실시 - 서산 서령고(교장 한승택)는 10월 7일(금)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진 합동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진과 관련하여 신속한 대피로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훈련은 사전에 지진대피 동영상을 본 후 교실에서 예비훈련을 마친 다음, 지진발생 경고방송과 함께 동편 출입구에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하여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두 건물에서 나와 큰 나무가 없는 운동장 한가운데로 성공적으로 대피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1학년 이정환 군은 지진대피 방송을 듣게 되어 깜짝 놀랐는데 동영상에서 배운 지진대피요령을 생각하며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산 서령고는 지진대피훈련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을 비롯하여 다양한 자연재해 대피 방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산 서령고(교장 한승택)는 10월 5일(수)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백일장을 실시했다. 이번 백일장은 570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4, 5교시 두 시간 동안 실시된 이번 백일장에서 학생들은 ‘산’과 ‘바다’라는 글제를 가지고 운문과 산문형식으로 문재(文才)를 겨뤘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각 반에서 한 편씩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2016년 10월 3일(월) 개천절을 맞아 닻개문화제추진위원회는 동부시장에 위치한 쌈지공원 일원에서 제9회 닻개 백제 내포문화축제 및 학생 백일장을 실시했다. 원래는 서산 중앙호수공원에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날씨 관계로 가림막이 있는 서산 동부시장 내 쌈지공원으로 변경 실시했다. 주요 행사로는 국회의장 훈격 제5회 닻개 우리 소리 전국 국악경연, 백제 사신 행렬 안녕 기원제, 백제 사신 행렬 창의 포퍼먼스 경연, 칠지도 만들기, 대문호 최치원 태수 추모 백일장, 백제 기학 탈 만들기 경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닻개 백제내포예술제란, 잊혀가는 백제 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 문화 예술의 부흥을 위해 역사적 고증을 거쳐 백제시대를 재연하는 문화제이다.
2016년 9월 27일(화)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한승택)는 김영화 교감선생님의 주관으로 부정청탁 금지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약칭 청탁금지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은 반부패, 청렴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학교 행정과 인사 등 모든 정책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하기로 결의한 뒤, 참석자 전원은 청렴서약서를 제출했다.
대사동 오층석탑과 당간지주는 야트막한 부춘산 자락에 고즈넉이 놓여 있다. 마치 천년의 세월을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이 외로이 버티는 망부석처럼 쓸쓸해 보였다. 시내를 직선으로 관통하여 1호 광장에서 서령고 방면으로 방향을 잡고 200여 미터를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옛 절터에 당도하게 된다. 절터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은 행정구역상 '대사동(大寺洞)'인데 이것으로 미루어 이 자리에 큰 사찰이 있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대사동 오층석탑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95호(2008.04.10)로 지정되어 있다. 형상을 자세히 보기 위해 기자는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오층석탑은 이중기단 위에 삼층의 탑신만이 남아있다. 마치 처음부터 삼층석탑으로 축조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매우 자연스럽다. 그러나 삼층 탑신의 옥개석 위에 탑신을 쌓아올린 홈이 선명하게 남아있어 삼층 이상의 탑이라 짐작할 수 있는데, 아마도 사층으로 탑을 쌓는 경우는 없기에 오층석탑이라 추정할 수 있다. 만약에 오층의 탑신과 상륜부까지 온전히 남아있었더라면 정말 아름다운 탑이었겠단 생각이 들었다. 석탑은 전체 높이가 490㎝ 정도로 현재 3층의 옥개석만 남아 있다. 탑의 기단
9월 24일(토) 오전 10시 서산문학제(초·중·고학생 백일장)가 서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서산문학회가 주관하고 서산시와 서산시의회,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가 후원하고 갤러리안, 충청일보, 새길포장(주), 태양자원, 다빈치안경원, 준하기업이 협찬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산문학제는 2016년도 서산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문화예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서산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수준 높은 대회이다. 이번 글제로는 일기, 편지, 가을이 제시되었다. 학생들은 본인의 기호에 따라글제를 선택한 뒤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각자의 실력을 겨뤘다. 접수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하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중 작품집으로 발간되어 관내 기관단체 및 학교, 수상자들에게 배부된다.
서령고(교장 한승택) 기숙사는 2016년 9월 19일(월) 밤 11시를 기해 야간 화재 예방 훈련을 전격 실시했다. 사생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최용재 기숙사 부장을 비롯하여 김정학, 임낙형 사감이 참여했다. 장소는 기숙사 제1생활관 앞 공터에서진행되었으며 시간은 밤 11시부터 시작되었다. 소방훈련이 시작되자 생활관 내에 있던 모든 사생들은 각 층 방장들의 지도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대피 장소로 모였다. 대피 장소에 모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감선생님께서 직접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해 자세한설명이 있었다. 절대 화재가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하는 소방훈련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말 중요하다. 특히 요즘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시점에서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항상 화재에 대비하는 자세를 겸비하는 습관이 필요하겠다.
신발을 벗어 자신의 신발장에 가지런히 놓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는데 꼬박 1년이 걸렸다는 어느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만큼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기가 어렵다는 말일 것이다. 정말 학교에서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교실바닥에 휴지 버리지 않기, 책상 줄을 똑바로 맞추기, 아침에 지각하지 않기,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 선생님께 인사 잘하기, 친구 간에 고운 말 쓰기 등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리포터는 학기 초부터 종례시간마다 교실 청소를 지도하고 있다. 우리 반 아이들 38명이 모두가 참여하는 대청소인 셈이다. 우선 자기 자리부터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기 위해서 시작한 일이다. 처음에는 종례가 늦어진다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던 아이들이 9개월이 지난 지금은 종례시간만 되면 으레 청소가 있으려니 생각하고 서로들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마찬가지다. 어쩌다 리포터가 점심시간에 교실을 한 바퀴 돌아볼라치면 바닥에 떨어져있던 휴지들을 서로가 줍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청결의식이 어느 정도 습관이 배어가고 있구나 생각되어 흐뭇한 생각이 든다. 이렇게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는데 무려 9개월이란 시간
서령고(교장한승택)카누부가 2016년 9월 6일(화)부터 9월 11일(일)까지 충청남도 부여군 백마강카누경기장에서 치러진 제 34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m C1-오해성 은메달, C2-이대운, 박기철 금메달, C2-김택훈, 이재희 은메달. 500m C1-박철민 동메달, C2-오해성, 최문석 금메달. 1000m C1-오해성 은메달, C2 이대운, 최문석 금메달, C2-박기철, 이재희 군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C1에서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초반에 안정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의 기량이 나왔다. 특히 C2는 전 종목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