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가 14 온양여고에서 개최된 ‘2014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세 종목이 참가해 농구와 피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생활체육기반 조성을 위하여 18종목에 충남의 초중고 학생 9천여 명이 기량을 겨뤘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학교폭력 문제의 사회적 우려에 대해 자율적인 체육활동 활성화로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고 건강한 학교풍토를 조성함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이 함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충청남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서산 서령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아주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14일 오전 10시, 서령고등학교 총동문회 화합체육대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서령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덕수)가 주최하고 제36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심관수 이사장님과 김재식 국회의원, 재경동문회장, 재전동문회장, 재인동문회장, 재부산동문회장, 김동민 서령고 교장, 한승택 서령고 교감 등을 비롯하여 1,000여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함께하는 서령인, 자랑스러운 우리는 하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교 후배들에 대한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이 있었다. 주관기수인 제36회 동문회에서는 모교 발전 기금 및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이어 총동문회를 위해 헌신한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식후 행사로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선후배 동문들이 배구와 족구, 400m 이어달리기, 바둑 등의 여흥을 즐기며 서령동문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4일 오후 1시 10분. 학생들로 서령고 도서관이 만원이 되었다. 복사하는 학생, 자료를 인쇄하는 학생, 책을 읽는 학생들로 도서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학교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새삼 말할 필요도 없겠다. 도서관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지적으로, 정서적으로 풍족한 자양분을 공급하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현재 학교도서관은 도서관의 종류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큰 학습 효과를 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 학교 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리는 정도의 공간이자 휴식의 공간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학교도서관은 사서교사의 수업과 독서지도 및 상담은 물론 종합적인 멀티기기를 사용하여 수업을 지원하고 인성교육도 시키는 곳으로 거듭나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도서관에도 반드시 정식 사서교사가 배치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좀더 능동적이고 활발한 학교도서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8월 27일(수)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사랑의 헌혈운동이라는 국가 혈액사업에 동참하여 고통 받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국민적 사랑 실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전에 작성된 동의서를 제출하고 엄격한 문진과 기본검사를 거친 뒤 헌혈에 참여했다. 간혹, 헌혈에 대해 우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적당량의 헌혈은 오히려 조혈기능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헌혈 후에는 헌혈 검사 결과서를 받아 보아 자신의 건강을 미리 점검해 볼 수도 있다. 1. 헌혈자 기준 가. 연령 : 만16세 이상 70세 미만인 자 나. 체중 : 남자 50㎏, 여자 45㎏ 이상인 자(헌혈자 보호를 위해 남자 53㎏, 여자 47㎏ 이상 가능) 다. 외과수술 후 6개월 및 수혈 후 1년이 경과한 자 라. 약물복용 및 병원 치료를 받지 않는 자 마. 발열, 간염, 매독, 당뇨, 경련, 심신질환이 없는 자 바. 헌혈 전 식사를 하고, 수면시간 4시간 이상인 자 사. 외국여행을 다녀온 후 1개월이 경과한 자 2. 건강진단으로서의 헌혈 헌혈자의 건강진단을 위해 혈액형 검사, 간염검사(B형 및 C형),
서산 서령고는23일 1학년을 대상으로 비교과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제5회 1학년 과학캠프를 실시했다. 2학년 과중동아리 주최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물로켓과 고무동력기 만들기 및 날리기 대회, 오후에는 수학과학동아리 부스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과학과 선생님의 지도와 2학년 과중동아리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상식을 높이고 과학에 대한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시상은 우수 참여 학생, 우수 수기 작성 학생, 물로켓 날리기 대회 수상자 등에게 상장이 수여되며 참가 학생의 약 30%에게 수여된다.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중국 합비1중의 본교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합비1중을 방문했다. 한승택 교감선생님과 교사 3명 및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서산 서령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합비시 합비1중을 방문했다. 14일 현지에 도착한 방문단은 합비1중 교장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환영만찬회를 가졌다. 15일에는 합비시 박물관 견학 및 시내 관광을, 16일에는 합비1중 방문과 항주행 고속 열차 시승을 하고 17일에는 서호를 관람한 뒤 18일 귀국했다. 이번 답방을 통해 양교는 더욱 우의를 다지게 되었고 각종 교육활동교류에도 새로운 도약을할 수 있게 되었다. 서령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합비1중은 “천하의 포부를 품어, 세상의 주인이 되자”라는 교훈과, “전면적인 교육을 통하여, 널리 영재를 육성한다”라는 기치 아래 중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와 중국 리엔시앙의 CEO 등을 배출하였으며, 1995년 국제연합 유네스코 클럽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일본 홍콩 한국 싱가폴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국가의 학교와 결연하여 우의를 다지고 있다. 재학생들은 국내
19일 서령고(교장 김동민) 1, 2학년 학생 36명이 인솔교사(신현욱, Stefan)와 함께 서울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희대학교를 견학했다. 영어토론동아리(T-Pose) 회원들과 일반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탐방단 일행은 각 대학에서 준비한 체계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외대에서는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대학입시 정보와 한국외대의 특성화된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바마홀 등 학교의 시설물을 견학했다. 오후에 진행된 경희대 탐방일정에서는 입학관리처 관계자로부터 경희대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대학 모집관련 입시설명회를 경청한 뒤, 평화의 전당 등 아름다운 캠퍼스를 견학했다. 두 대학 모두 사전에 철저한 준비로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정성스러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두 대학의 홍보대사인 '새롬이'와 '희랑'이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김요셉 군은 “이번 탐방을 통해 앞으로의목표가 뚜렷해졌으며, 어떻게 공부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알게 되었다.”며 “이렇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준 동아리회장 이인구 선배님과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중국 방문 학생 10명에게 학교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8월 11일(월)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학교와 지역사회 나아가 대한민국의 좋은 점을 널리 홍보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합비1중을 방문해 실질적인 학교 홍보와 서산시 및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게 된다. 더불어 홍보를 담당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추가 지나자마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 참으로 자연의 섭리는 신기하고도 오묘하다. 엊그제만 해도 덥다고 난리를 쳤었는데, 이제는 이불을 끌어당기니 사람의 심리가 간사하다. 이처럼 더위가 물러간 것은 좋지만, 지천명의 나이에 이르고 보면 세월의 흐름이 결코 반갑지가 않다. 가을이 오고 겨울이 되면 또 한 살의 나이를 더하게 되니 말이다. 어제는 아내가 여름내 덮었던 이불을 빨기 위해 새 이불로 갈고 더불어 새 베개도 함께 꺼내 놓았다. 여름내 어두운 장롱에서 습한 기운을 듬뿍 머금은 이불은 쾌쾌한 곰팡이 냄새가 났다. 베란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널어놓으니 반나절 만에 뽀송뽀송하니 마르고 어느새 냄새도 가셨다. 베갯잇도 벗겨 잘 세탁한 다음 새로 씌웠더니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나는 성격이 까다로운 편이라 아무 베개나 베지 못한다. 너무 딱딱해도 안 되고 너무 부드러워도 안 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평소 베던 낮은 베개를 베면 기도가 막혀 잠을 잘 이룰 수가 없었다. 병원에 갔더니 상기도 저항증후군이란다. 낮은 베개를 베고 잠들면 혀가 기도로 말려들어가 숨을 쉴 수 없는 병이라니 참으로 충격적이다. 더구나 늙으면 저절로 생기는 증상이라니 더욱 답답한 노릇이
주말을 맞아 아침 일찍 길을 떠났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하는 여행은 늘 가슴이 설렌다. 오전 여덟시. 숙소를 떠난 우리부부는 부산역에서 9시19분발 S트레인 제4871호 열차에 올랐다. 향긋한 경유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아련한 옛 추억에 잠길 무렵 스피커에서 안내멘트가 흘러나왔다. “이 열차는 9시30분 부산역을 출발하여 구포, 진영, 창원, 마산, 진주, 북천, 하동, 순천 그리고 종착역인 여수엑스포에 도착합니다. 고객님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저희 직원 일동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내 멘트가 끝나자 기차는 드디어 그 육중한 몸을 서서히 꿈틀대기 시작했다. 시속 60킬로미터 정도로 차분히 굴러가는 기차는 더없이 편안했다. 철로를 스치는 바퀴소리가 마치 자장가처럼 정겹다. 눈을 지그시 감고 차창 밖으로 끊임없이 스쳐지나가는 평화로운 산야를 흥미롭게 감상한다. 때 이른 6월의 불볕더위가 이곳 구포 접경으로 접어들자 이미 저만치 뒷걸음질을 치는 듯하다. 아니 오히려 세상은 온통 청량한 색깔들로 가득하다. 아, 좋다! 좋다는 말 이외에 어떤 형용사가 더 필요하단 말인가. 좌석을 잡은 손은 가볍고 엉덩이는 들썩여진다. 창가에 앉은 아내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충남 서산 서령고 관악부 학생들이 체육관에 모여 악기연주를 위한 합숙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합숙 훈련은 평소 수업 때문에 심도 있는 연습을 할 수 없었던 터라 방학을 맞이해 맹훈련에 들어간 것이다. 하루 여덟 시간씩 5일 동안 시행됐다.
지난달 25일 방학과 동시에 서산 서령고독서동아리 ‘지락’ 회원들은 충남 당진 일대의 문화 체험학습장인 솔뫼마을과 필경사에 다녀왔다. 솔뫼마을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와 기념관 성당 등이 두루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특히 8월 17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다고 하여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천주교를 믿는 신자들은 아니었지만, 젊었을 때 꿈을 품어 바른길로 가야 한다는 해설사의 얘기에 모두가 숙연해지는 분위기였다. 참고로 해설사는 본교 졸업생인 박효식 군이었다. 이어서 필경사로 이동하여 기념관과 심훈 선생의 생가터를 방문하여 해설사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우리 학교 칭찬에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했다.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카누선수들이28일부터 30일까지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회 백마강 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8일부터 30일까지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열린 제10회 백마강 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c1-1,000m에서 이대운 선수가 3위, c2-1,000m에서 이중협, 김진성 군이 2위, c1-500m에서 이중협 군이 2위, c2-1,000m에서 이중협, 김진성 군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산 서령고 카누부는 성암저수지에서 박창규 감독과 최승기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맹훈련이 조화를 이루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