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이경미)는 9일 박순애 교육부장관 사퇴는 예견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 전 장관이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에 대한 전문성 부재 외에도 교육계 수장으로서 도덕성과 사회적 소통능력도 부족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만 5세 조기 초등학교 취학 방안은 장관의 자진 사퇴 수준에서 마무리해서는 안 되고, ‘신속 추진’을 지시한 대통령의 ‘신속 철회’ 발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9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여수로 4일간 이어지는 전국 권역별 시·도회장단 연수에서 만 5세 조기 취학 방안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는 8월 말까지 1인시위도 병행한다. 22일 열리는 유아교육자연대 국회 토론회에서는 영·유아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국가 정책 방향도 제안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충청권역에서 개최한 시·군 회장단 연수에서 “유아교육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먼저 유치원 명칭부터 ‘유아학교’로 변경해, 유·초·중등교육으로 이어지는 일관성 있는 체계를 갖춰야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총(회장 최하철·사진 왼쪽)은 회원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달 29일 탄탄병원(대표원장 박수진·가운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1년이다. 이번 협약으로 탄탄병원을 이용하는 대전교총 회원과 가족은 외래진료 및 건강검진 시 진료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최하철 대전교총 회장은 “관절, 척추, 내과 질환의 대표병원과 맺은 업무협약으로 회원의 건강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문화, 체육분야에서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전반적인 회원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총(회장 서강석)은 도교육청이 파견교사를 학교로 복귀시키기로 한 방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달 1일 인사를 통해 본청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에 파견 중인 교사 29명의 학교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북교총은 성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도 파견교사의 교육 현장 복귀를 요구하고 있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해소와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충북교총은 도교육청과 단체교섭, 보도자료 등을 통해, 교육공무원법(제22조)에 따라 교육연구(또는 연수)기관의 조사·연구 목적 이외의 행정기관 파견 제도 즉시 중단과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수업권, 학부모의 교육권 보장을 일관되게 주장했다. 그러나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8년간 충북교총을 비롯한 교육부 지침, 감사원 감사결과 처분, 국정감사, 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등의 수많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교육공무원법 등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적용해 파견교사 제도를 확대해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충북교총은 파견교사 증원은 일선 학교에서 해당 교사의 업무를 동료에게 전가하고 순회교사와 기간제교사의 증가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서울교총(회장 김성일)은 3일부터 5일까지 우수 조직활동가를 대상으로 경남 일원에서 하계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는 신규 회원가입 등 회세확장과 조직강화 활동에 기여한 회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주시, 통영시, 거제시에 소재한 역사문화 유적지 등을 견학하고, 하반기 회세확장 방안 등을 협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성일 서울교총 회장은 “이번 연수는 그동안 서울교총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우수 조직활동가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2학기에는 연수에서 논의된 여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현장 교원의 선택을 받는 서울교총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총(회장 김진선, 사진 왼쪽)은 회원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돕기 위해 지난달 19일 챔피온골프연습장(대표 김용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교총 회원 및 가족은 초보자 기본 연습과 자세 교정 등 레슨을 포함해 6개월 동안 3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골프 레슨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경기에서 다수 입상 경력이 있는 김용범 프로가 맡는다. 문의) 챔피온골프연습장 064-755-2005
인천교총(회장 이대형, 사진 오른쪽)은 지난달 12일 내이사랑치과의원(대표원장 김영성,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382 8층, 032-514-0028)과 인천교총 회원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교총 회원과 가족은 내이사랑치과의원에서 비급여 치료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진료비 우대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은 “앞으로 건강 분야 이외에도 회원이 복지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업체들과 업무제휴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총(회장 이기종)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 학생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 함양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돕기 위한 제2회 교육가족 힐링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교사 가족 또는 사제 단위로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시·군교총의 추천을 받아50명이 참여했다. 캠프 참가한 교육가족은 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 방안과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교육적 문제를 짚어보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 첫날, 참가자들은 태권도원 전통 무예 수련장과 상징지구 탐방으로 시작했다.이어 이해준 전문강사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 강연을 듣고 학생들은 힐링 태권체조를 2시간 동안 체험했다. 또한 태권도와 연계한공동체 놀이와학생대상마술쇼와 버블쇼, 매직 테니스, 물로켓 원리 이해와 발사체험 등을 실내·외에서 진행했다. 다음날에는 모노레일 탑승과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고,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과 다양한 태권도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기종 전북교총 회장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해 교육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했다”면서 “미래
유아교육 학회와 교원단체 22곳으로 구성된 한국유아교육대표자연대(의장 문미옥·서울여대 교수)는 만 5세 초등학교 학제 개편안을 유아의 발달 특성을 무시한 정책안으로 규정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연대는 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유아의 공교육강화는 유아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유아를 초등학교로 내몰 것이 아니라, 국정과제로 삼은 유보통합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유아학교로 통합하고 초등학교보다 더 철저한 공교육을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29일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만 5세 초등학교 학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연대는 만 5세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지식 중심 교육에 너무 일찍 내몰린 유아는 불행하고, 부모는 선행학습을 위한 과열 조기교육을 하는 등 사회 병폐가 생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유아기는 놀이를 중심으로 지식교육보다 올바른 인성과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의 기틀이 마련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이를 인식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초등 취학 연령이 만 6세는 26개국, 만 7세는 8개국이지만 만 5세는 4개국뿐이다. 특히, 초등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이경미)와 한국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교수협의회(회장 손혜숙)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K-학년제’ 계획 발표에 반발하며 즉각 철회하라고 29일 요구했다. 유아교육계는 저출산과 고령사회 위기 해결을 위해 만 5세 유아의 발달 특성을 무시한 채 초등 학제로 편입한다는 발상부터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지난 25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아동돌봄분과위원회가 발간한 ‘아동돌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 모색’ 이슈페이퍼에서 ‘K-학년제’ 도입을 밝혔다. 이에 유치원연합회는 “실패한 모델로 평가받는 K-학년제 도입은 중단하고, 이미 인프라가 형성된 영・유아교육 기관의 시스템 정비를 통해 유아기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유치원과 어린이집만으로도 교육과 돌봄을 적절하게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는 구축됐다는 이유에서다. 유치원은 유아학교 체제 안에서 공・사립유치원을 정비해, 사립유치원에는 행정인력 지원을, 공립유치원에는 버스와 방학 중 운영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어린이집에는 학부모의 돌봄 요구 서비스에 부합하는 돌봄 교사 양성 시스템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
서울교대총학생회와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29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서울 초등교사 임용 규모 축소 계획을 규탄했다. 이들은서울지역의 과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와 학생 개별화 교육과 학습지원을 위해서는 오히려 임용 규모 확대를 요구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3학년도 유·초·중등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초등교원 신규 임용 교원은 100명으로 전년도 216명 대비 절반 이하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에 예비교사들은 교육 현장을 외면한 채 경제 논리에만 매몰된 교육행정의 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긴급하게 개최했다. 장승혁 한국교총 정책교섭국장은 연대발언에서 정부가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지표를 절대적인 명제처럼 받아들이고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원 축소를 당연시하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학교 현장의 상황은 정반대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서울의 과밀학교(전체 607개교 중 98개교)와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이 넘는 과밀학급 수(1,916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장 국장은 “이와 같은 과밀학급에서는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다양한 교수-학습활동,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발생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유아교육과교수협의회(회장 손혜숙·경인여자대학교 교수, 이하 한유협)는 기획재정부의 교육교부금 개편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22일 요구했다. 지난 7일 기획재정부는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유·초·중등 예산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교육세 등을 활용해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학생 1인당 공교육비 비율 차이를 이유로 교육세 전입금 3조 6000억 원을 대학과 평생 교육 부문으로 전용하는 게 골자다. 한유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기재부의 방안은 유·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을 갈라치기하는 것이며 교육계 내부 싸움을 유발하는 행위”라면서 “유·초·중등 교육의 질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계산기만을 두드리고 있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외치는 ‘바로 서는 나라 재정! 도약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유·초·중등교육 재정을 빼앗아 가는 조삼모사의 정책이 아닌, 고등교육재정은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 전체적인 교육예산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치라고 촉구했다. 교육 현장은 어느 학교급을 막론하고 지금도 지원과 투자가 절실한데, 이런 예산의 감축은 유·초·중등 교육의 질을
충북교총(회장 서강석, 앞줄 오른쪽 네번째)은 19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교육 발전과 및 현장 교원의 고충 해결 방안을 협의했다. 충북교총은 학생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기초학력 진단 및 맞춤형 지원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인사정책 △교원의 업무경감 및 근무환경 개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을 통한 미래교실 구축 등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교육청 추진정책에 반영을 요청했다. 서강석 충북교총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로 아이들이 꿈을 펼치고, 사회적 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이 최소화되도록 성숙한 교육문화를 만들어 달라”면서 “교총은 전문직 교원단체로써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감과 협력적 동반자가 되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학력 강화를 포함한 산적한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총을 포함한 교원단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면서 “주요 정책 시행에 앞서 교총과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목표한 성과를 거둬 모두가 만족하는 선진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교총에서 서강석 회장을 비롯
한국중등수석교사회(회장 안규완)와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회장 박순덕)는 지난 15일 한국교원대 청람아트홀에서 ‘2022 미래교육을 위한 교사 전문성 개발 포럼’을 개최(사진)했다. 수석교사 법제화 1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의 교원을 대상으로 대면 및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기섭 인하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첫 번째 주제인 '미래 지속 가능 발전 교육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안규완 중등수석교사회장이 '수석교사 역할 수행과 제도 개선과제'를, 마지막으로 미국의 짐 나이트 인스트럭셔널 코칭 그룹회장이 '교육 코칭'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순덕 회장은 “오늘 열리는 포럼은 미래교육의 바람직한 방향과, 교사 전문성 개발 방안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노력이 대한민국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안규완 회장은 “교수연구 중심의 학교문화 창달을 위한 수석교사들의 노력이 ‘수석교사 제도 개선과 임용확대’라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84번’ 실행과 함께 큰 결실을 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교육부, 한국교총 및 한국교원대가 후원했다.
지역교총 간 체육 교류로조직력및친선 강화를위한 배구대회가 지난 16일 충북 진천에서 열렸다. 이날 충북교총이 주최하고 대구, 세종, 경남교총이 참가한 배구대회 경기는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풀리그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는 경남교총 우승, 충북교총 준우승, 대구교총, 세종교총 순이다. 지역교총 간 배구 친선전을 준비한 서강석 충북교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총 중 4곳만 참여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에 더 많은 시·도교총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간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교총 조직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총(회장 서강석)은 한국교원대의 전임교원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공정성 논란’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조속한 의혹 해소를 통한 마무리를 기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교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교원대는 이번 교원 임용 전 과정을 숨김없이 공개하고, 교원 임용과정에 불법적 행위가 있었다면 엄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교원 양성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교총에 따르면 현재 ‘한국교원대 2022년도 상반기 전임교원 공채(제1대학 초등교육과 채용 분야)’ 과정의 공정성을 문제 삼고 있는 일부 응시자가 교육부, 감사원, 권익위원회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법원에 행정소송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원대학교의 이번 교원 임용심사 단계는 1단계로 1차 기초심사(사전서류심사), 2차 기초심사(전공적격심사), 2단계로 전공심사(50점), 3단계로 공개강의심사(30점), 면접심사(20점), 특정대학 점유비율 심사로 구성되어 있다. 충북교총은 1단계에서 지원 자격조건(초빙공고 채용분야 박사학위소지자) 및 채용분야(초등체육교육) 전공적격의 검정과정이 2회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