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종배 의원 등 11인|2.17)=최근 산업현장에서 특성화고교 직업교육훈련생이 법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불법적 현장실습 사업체에서 안전사고를 당하는 일이 잦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행법은 직업교육훈련 과정의 이수를 위해 산업체 현장실습을 의무화하고 훈련생과 현장실습산업체의 장이 사전 현장실습 계약을 맺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표준계약서를 작성하지도 않고, 계약사항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계약 사항을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서동용 의원 등 11인|2.15)=교육공무원법 제38조에 따르면 교육공무원은 직책을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수와 수양에 힘써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국감 결과 교육연수원 다수가 보조인력, 보조공학기기, 점자 교재 등을 제공하지 않았다. 일례로 20개 교육연수원 가운데 7곳만이 보조 인력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 연수도 확대됨에 따라 장애인 교원의 접근성을 보장해야 하는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이에 정당한 편의 제공 의무를 명시해 장애인 교원이 연수
정치적 편향 문구 다수 등장 전 교원에게 활용 방법 안내 국민희망교육연대 “학교 정치장화 의도 중단해야 지역사회 연대해 집회 계획 중”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세종시교육청이 촛불집회 기록집 ‘촛불혁명’을 민주시민교육 자료로 활용하라며 관내 학교에 일방적으로 배포해 논란이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극찬하고 검찰과 삼성·야당을 매도하는 등 편향적 주장이 담겨 있는 책을 학교에서 활용토록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관내 전체 초·중·고 99곳에 공문을 보내 “교육청에서 책을 수령해 학교도서관에 비치하고 전 교원에게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보급 목적과 활용방법을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책은 출판사 느린걸음에서 기증한 45가지 테마로 이뤄진 2016~2017년 촛불집회 기록집으로 시인이자 노동·생태·평화운동가 박노해 씨가 감수했다 문제는 내용의 상당 부분이 정치적·정파적 편향성 또는 영향력을 줄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교육 현장은 “사회적으로 파장이나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도서를 학교 내 구성원 간의 협의와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교육청에서 일방적으로 배포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쏟아지는 대책들… 그 실효성은? 기간제 교사·협력 강사 등 난무 ‘공부 못하는 아이’ 낙인도 우려 14시간 근무… 모집조차 어려워 근본방안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3월 신학기가 시작됐다. 올해는 개학 연기 없이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한 학사일정이 진행된다. 지난해 대면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학생들의 학습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들은 다양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불만이 크다. 교육부는 최근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사 2000여 명을 한시 배치하고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총 등 학교 현장은 “초등 정원은 줄이면서 기간제 교사만 양산하는 땜질식 수급”이라며 “정규교원을 확충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1·2학년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운영한다. 정규 교과 수업시간에 담임을 돕고 학습 부진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공립 563개 학교 5376개 학급에서 협력수업이
자사고 법원 판결 받아들여야 교육자치가 교육감자치로 변질 하윤수 교총 회장 “이념의 교육카르텔 독주 안 돼” 교육대전환 비상교육회의 제안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특정 이념의 교육카르텔, 도그마 앞에서 교육과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 임기 1년여를 남긴 현 정권과 정부, 교육감의 브레이크 없는 교육 독주와 독점, 정책 대못박기가 학생과 국가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 일방 편향 정책을 폐기하고 교육대전환에 나서라.” 한국교총과 17개 시도교총이 22일 국회 앞에서 일방 편향 교육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무너지는 ‘깜깜이’ 상황을 지적하고 미래를 여는 교육 대전환을 위한 총력 관철 활동에 나설 것을 천명하기 위해서다.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 한국교총 회장은 “비대면 수업으로 학력 격차가 심화되고 가정형편에 따라 교육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며 “성적중간층이 무너지고 하위층만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지만, 학생 전반의 학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기초학력은 갖췄는지 알 수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그럼에도 정부와 일부 시도교육청은 객관적인 진단과 평가를 한 줄 세우기라 폄훼하며 거부하는 지경”이라며
마음속 시한폭탄 ‘코로나 블루’ 우울·중독 등 문제 가려 있다 개학 후 한번에 터질 수 있어 교사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의료 전문가 투입도 준비해야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처음에는 학교에 안 가서 좋았는데 집에만 있으니까 점점 아무것도 하기 싫고 답답해요. 며칠 전에는 나도 모르게 뛰쳐나가서 혼자 이리저리 거리를 쏘다니다가 왔어요. 친구도 잘 못 만나고….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해야 할지 막막하니까 더 불안해요.”(경기 A중 3학년) 지난 1년간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우리는 학교가 학업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해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학교가 멈추자 학업 외에도 아이들의 소속감과 정체성 형성, 또래 활동, 정서 함양 등 중요한 발달과업도 함께 정지돼버렸다. 그중에서도 ‘코로나 블루’, 즉 우울감이나 무기력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는 아이들에게 매우 취약한 요소다. 실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12월 실시한 ‘아이들이 평가하는 코로나 한 해’ 설문조사에서 ‘코로나 블루’를 체감했다는 아이들은 49.6%에 달했고 대부분 ‘밖에 나가지 못하는 스트레스’(33.1%)를 호소했다. ‘지난해보다 올해 더 불행해졌다’고 응답한 학생은 사회계층 수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 한국교총 후원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후원하는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이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은 소통이 점점 없어지는 사회에서 ‘감사’라는 인성 키워드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감사편지활동으로 참여 아동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 참여형 인성교육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회다. 편지는 나를 응원해주는 부모님, 나의 재능을 찾아주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등 감사를 전하고 싶은 대상에게 쓰면 된다.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분량은 한글 4000자 이내다. 올해는 2월 한 달 동안 ‘사전신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모전에 사전신청을 하는 교사들에게는 인공지능(AI) 스피커카카오 미니C(추첨 50학교)를 증정하며 현수막과 자료 USB(수업 대체 영상 3개), 편지지 등 인성교육 수업자료도 제공한다. 정식 접수는 3월 1일부터이며 문자메세지(1833-3482) 또는 온라인 편지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교사 80%, 학습격차 ‘커졌다’ 부모소득, 생활환경 따라 차이 기초학력 평가 폐지 ‘깜깜이’ 하윤수 회장 “일관된 학력 진단·평가 필요”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3월 신학기에는 초등 저학년의 등교수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결손과 학력 격차, 돌봄 문제 등이 부각 되면서다. 그러나 아직 모든 학교가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운 상황. 원격수업은 코로나19 1년이 지난 현시점 이후로도 우리 교육에 현재진행형인 과제다. ‘교육격차 해소 지금이 골든타임’에서는 4회에 걸쳐 당면한 교육격차 문제의 심각성을 진단해보고 대책과 미래 대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주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아이들의 학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그 격차가 점점 커지는 게 가시적으로 보여요. 자기주도적 학습이 어렵거나 부모님이 챙겨주지 못하는 아이들은 학습되지 않은 부분이 갈수록 누적돼 대면 평가에서도 그 점이 크게 드러나고 있고, 가정에서의 생활 또한 흐트러진 상태죠.” 서울A초 교사는 현재 방학 동안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을 선별해 특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가정에서의 관리 부족으로 온라인 수업을 소화하
“당장 온라인 수업 어떻게 하라고”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인 ‘e학습터’가 8일 오전 먹통이 돼 수업을 앞둔 교사와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장 아침에 쌍방향 수업을 계획했던 교사들의 계획이 틀어지면서 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초등교사 커뮤니티인 인디스쿨에는 서울, 부산, 대전, 경남 등 각 시도에서 다발적으로 ‘e학습터’ 이용이 안된다는 교사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사이트에는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수업 자료가 올라가지 않는다”, “10시에 수업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 등 교사들의 불만 섞인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는 중이다. 교사들은 “아침부터 안된다고 학생, 학부모님들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훌륭하게 바꿨다더니 잔뜩 바꿔놓고 서버 안정화는 시켜놓지 않은 것이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8일 오전 10시 경 현재 e학습터 홈페이지에는 ‘현재 에듀넷 계정을 통한 로그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빠른 점검을 통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팝업 메시지가 떠 있는 상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e학습터를 시범개통한 이후 2월부터 서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곽상도 의원 등 11인|1.26)=최근 일부 혁신학교 지정 과정에서 해당 학교 학부모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아 결국 지정이 철회된 사례가 있었다. 또 혁신학교로 지정될 경우 수업에서 자율성을 갖게 돼 많은 학부모들이 학력저하를 우려하고 있어 혁신학교 지정 및 운영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혁신학교 지정에 관한 법적 근거를 신설하고 지정하거나 지정을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 학교장이 계획을 20일 이상 공고하고 해당 학교의 교사 및 학생 총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도록 한다. 또 혁신학교의 장은 연 1회 이상 학생의 학업능력을 평가하도록 의무화 한다.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김미애 의원 등 11인|1.26)=초등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으며 돌봄 위주로 운영돼 교육적 측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규학습시간 종료 후 또는 휴업일 중에 교과·특기·적성·돌봄을 포함해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초등 2부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교육 불평등 해소법안(
큰 키와 긴 다리… 길고 아름다운 선이 장점 각종 무용대회, 실기·교과 모두 상위권 차지 올해 숙명여대 무용과 진학 예정…설렘 가득 슬럼프 때 묵묵히 보듬어준 선생님께 감사 훌륭한 발레 선생님 돼서 감사함 보답하고파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1일 숙명여대 프라임관 무용실. 가장 자신 있는 동작이 ‘데벨로뻬’(développé)라며 김민경(20세) 양이 한쪽 다리를 천천히 올려 균형을 잡았다. 토슈즈를 신고 발끝을 세우자 170cm의 큰 키와 긴 팔과 다리가 한층 돋보였다. 그가 동작을 해 보일 때마다 기다란 몸의 선을 따라 발레리나의 특유의 우아한 몸짓이 극대화돼 살아났다. 김 양은 현재 충남예고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무용과 입학을 앞두고 있다. 목표했던 학교에 합격을 한 후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라 그런지 눈빛에는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해 보였다. 코로나19로 입시일정이 수시로 변동되는 와중에도 지난해 김 양은 제13회 전국무용예술전국대회 1위, 제4회 탄츠올림프아시아 본선진출, 제15회 전국무용경연대회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뽐냈다. 무용 실력뿐만 아니다. 그는 학교생활에서도 임원과 과대표 활동을
교육환경 개선, 학교 방역, 교육격차 해소 중요 [한국 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18일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개선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한국의 학급당 학생 수는 2018년 기준 초등학교 23.1명, 중학교 26.7명으로 각각 OECD 회원국의 평균값인 21.1명과 23.3명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학급당 학생 수는 OECD 교육지표 중 하나로서 평가되고 있는 만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OECD는 학급당 학생 수를 등교수업 재개의 주요변수로 꼽고 있다”며 “실제 국내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과학고에 비해 약 1.5배 많은 일반고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해야 했던 반면 과학고 상당 수는 등교수업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거리두기가 가장 효과적인 방역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학급당 학생 수는 교육환경 개선 뿐 아니라 학교 방역, 교육격차 해소의 측면에서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의 범위에서 교육감이 정하
옥상옥 행정기구 아닌 백년대계 세우는 자문위원회 필요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22일국가의 중요 교육정책에 대해 대통령 소속 법정 자문기구 역할을 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교육 주체와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를 통해 안정성과 일관성이 유지되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궁극적으로 헌법 가치인 교육의 자주성·중립성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발의 법안은 국가교육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으로 두고 위원은 교육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며 다양한 사회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 중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하도록 했다. 25명의 위원 중 국회 추천 인사는 12명에 이르도록 했고 교육기본법에 따라 교육당사자들이 고르치 참여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헌법 제31조는 교육의 자주성과 중립성을 지키고 안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문재인 정권은 충분한 여론 수렴 없이 대입제도 개편을 강행하고, 자사고와 외고를 폐지해 일반고로 전환을 추진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 교육 현장을 혼란에 빠트려 각종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회·역사 분야 교과서에는 문재인 정권의
진천선수촌서 2022 아시안게임 목표로 훈련 중 탄력과 점프 장점… 힘 좋아 도마와 마루 ‘두각’ 재단 도움으로 경제적 부담 덜고 연습에만 매진 20살 된 해부터 수혜자에서 후원자로 이름 올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후원 수혜자에서 이제는 후원자로…. 체조가 마냥 좋고 재밌던 꿈 많은 소녀가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까지 소녀의 뒤에는 수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 응원에 힘입어 성공한 소녀는 어른이 되자마자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자신도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로 결심했다. 기계체조 국가대표 함미주(21세·경북도청) 선수 이야기다. 함 선수는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2022년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3년 가까이 국가대표 선수 생활 중인 그는 주 종목인 도마와 마루에서 새로운 기술은 물론 난이도를 높여가며 연습에 한창이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경기에 한 번도 나가지 못해 몸이 많이 다운된 상태지만 이런 때가 오히려 못했던 기술들의 완성도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 선수는 초등학교 입학식 날 그를 눈여겨 본 체조부 감독의 권유로 체조를 시작했다. 작은 체구와 체조를 하기에 타고난
[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정해황 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시인 횔덜린은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의 힘도 함께 싹튼다”고 했다. 교직원 모두가 협력해서 코로나도 극복하고 있는 것 같다. 올해는 백신도 나왔으니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되리라 기대해본다. 교총 회원 모두가 학생과 학부모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세계가 한국교육을 부러워하는 한 해를 기대해본다. ●…김수진 한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부회장=지난해 유치원은 아이들 어렸기 때문에 더 힘든 상황이 많았다.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마스크를 하루종일 쓰고 있는 것을 보는 게 안쓰럽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올 한해 전국 유아교육 교직원들은 일제 강점기 잔재 명칭인 유치원이 유아학교로 명칭이 전환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한상윤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 이사장=‘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8일 국회를 통과했다. 학교장은 교육시설안전법,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안전에 대한 책무와 처벌 조항이 이미 이중으로 담겨있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3중 처벌에 해당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시켰다. 하윤수 회장을 비롯해 교총 관계자들의 저지를 위한 지원에 감사하다. 동법의 개정과 시행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