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전북교육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약 18억 원을 투입해 직접 구매·보급한 ‘열화상 카메라’ 총 279대 중 과반인 157대가 체온 측정에 부적합한 ‘산업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경희 국민의 힘 의원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42억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했다. 도내 학교 및 기관에 예산을 지원한 4차와 5차를 제외한 1차, 2차, 3차 지원은 도교육청이 직접 물품을 구매해 지원했다. 문제는 1인 수의계약을 맺은 1차 구매에서 발생했다. 전북교육청이 1차 지원 당시 10억 원 규모로 구매 계약한 제품은 ‘산업용’으로 구분되는 기기로 설명서에는 ‘건물, 전기계통, 기계설비 등의 고장 진단용’이라고 기재돼 있으며 제품 사양 및 측정 자료에 따르면 해당 모델의 ‘정확도’ 즉, 오차범위는 ‘±2℃ 또는 ±2%’라는 것이다. 또 1차 지원에서 수의계약을 따낸 ‘주식회사 열화상 시스템’은 3월 사업자등록을 마친 회사로 종업원 2인에, 업태는 ‘도소매업’으로 분류돼 있는 업체다. 해당 업체는 3월 12일 조달청 나라장터 사이트에 처음으로 판매제품을 등록했고, 전
‘퇴직자 수만큼만 감원’ 삭제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교육부가 각 시·도 교원 정원을 대규모로 축소할 수 있고 교원 추가배정에 ‘새로운 정책수요’ 반영 항목 신설을 신설해 그 규모를 0.1%에서 1%로 확대하는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논란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시·도 교원 정원의 감원 규모가 전년도 퇴직자보다 많을 경우 퇴직자 수만큼만 감원’ 조항 삭제 △시·도 정원 추가 배정 규모를 총 정원의 1000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확대하고 추가 배정 사유에 ‘새로운 정책수요 반영’ 신설이다. 이에 교총은 16일 교육부에 입장을 전달하고 “학생 수 감소와 경제논리에 입각해 각 시·도의 대규모 교원 감축만 초래할 수 있다”며 개정안 철회 및 수정을 촉구했다. 정원 감원을 퇴직자 수 범위 내에서 하도록 한 현행 규정의 삭제는 시·도에 따라 퇴직자 수 이상의 정원 감축을 초래할 수 있고 과밀학급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더 악화시키는 기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추가배정 조항 개정에 대해서는
줌(Zoom)을 활용한 원격수업에서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비디오 공개 거부로 곤란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본지가 우치갑 선생님과 운영하는 기획 ‘원격수업 와글와글’의 이번 주제는 ‘나만의 줌 활용 팁-어떻게 하면 비디오 공개를 잘 할 수 있을까?’입니다. 와글와글은 ‘패들렛(Padlet)’에 올라온 다양한 성공담과 실패담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패들렛은 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해 포스트잇을 붙이듯 이야기를 공유하는 웹앱으로 원격수업 활성화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온라인 활동 도구입니다. 더 다양한 이야기는 ‘padlet.com/t88/z01’에서 확인하세요! #. 발문이 중요합니다 줌 수업에서 비디오가 꺼져있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여러분의 얼굴을 보여주세요, 비디오를 켜주세요!”라고 말하는 것보다 “여려분의 줌 화면을 열어주세요, 줌 화면을 보여주세요!”라고 말해보세요. 얼굴을 숨기고 있는 학생에게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면 더욱더 얼굴을 보여주기 싫을 것 같아요. #. 면대면 소통의 중요성 알리기 아이들이 비디오를 켜기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부끄러워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디오를
봉양·돌봄…가사휴직 사유 확대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교육공무원의 공무상 질병휴직 기간이 필요시 5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연장될 전망이다. 또 직계가족 간호에 한정해 허용하던 가사휴직을 부모 봉양, 자녀 돌봄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휴직 사유가 확대된다. 교육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교원은 공무상 질병·부상을 입은 경우 3년 이내에 휴직이 가능하며 만일 휴직 기간 후 복직하지 못할 경우 직권면직 사유에 해당된다. 그러나 최근 교권침해 등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하고 있으나 현행 휴직 기간 대로는 완치까지 부족할 가능성이 있어 휴직을 2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마음 편히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현재 사고·질병 등 요양이 필요한 직계존·비속, 배우자 간호를 위해 1년 범위, 재직 중 총 3년 휴직이 가능한 가사휴직의 사유도 확대된다. 최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핵가족, 소가족화로 고령의 노부모를 봉양하거나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등을 지원할 가족이 없는 경우가 다수이고 특히 자녀가 발달장애를 겪거나 육아휴직 요건 연령을 초과한
서울 시민감사관 딸 부정채용 또 ‘아빠찬스’…국민 분노한다 특정노조 특채 ‘제 식구 감싸’ 원격수업 교권침해 대책 시급 교내 일제 잔재 빨리 청산해야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경기·인천 국정감사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코드인사, 특정노조 감싸기, 내 사람 심기 전횡 등 인사와 관련된 특혜 의혹이 집중 포화를 맞았다.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월 서울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운영과 관련해 한 시민감사관이 자신의 딸을 부정채용시킨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면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된다”며 “아빠찬스 정도가 아니라 ‘가족사기단’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이 모 시민감사관이 2016년 공익제보센터에 갈 때 조 교육감이 자신의 블로그에 그를 ‘공무원 저승사자’, ‘2010년 아름다운재단 올해의 의인상 수상’으로 소개하며 기대를 밝혔던 예를 들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보이는데 딸 채용에 있어 별도로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혀 그렇지 않고 감사 분야에서는 상당히 알려진 대표적인 분을 모시고 왔던 것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올해 교육지원청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새로 구성된 가운데, 학교폭력 심의결과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 위해 외부전문가 위원의 참여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경기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성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177개 교육지원청(세종은 교육청 직속기관 ‘학생화해중재원’)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5,532명 중 학부모 비율이 37.6%(2,079명)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현직 교원 19%(1,049명), 경찰공무원 12.6%(697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10명 이상 5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전체 위원의 3분의 1 이상을 해당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내 학교(고등학교 포함) 소속 학생의 학부모로 위촉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 비율은 심의위원회별로 최소 33.3%에서부터 많은 곳은 최대 50% 이상(전남 강진, 충남 당진·서천)인 지역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프링클러 설치율, 충북 22% 강원14.2%로 가장 낮아 과학실 별도 건물에 둔 155교마저도 스프링클러 전무 강득구 의원 “용도와 특수성 고려한 세부기준 마련해야”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전국 학교(초·중·고·특수)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33%에 불과한 가운데, 과학실(실험실)과 조리실이 있는 개별 건물에도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교내 화재 안전 사각지대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경기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총 1만2,028교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학교는 33.9%인 4,073교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세종 75.5% △울산 52% △경기 48.4% △인천 42.9% △서울 40.7% △대구 38.3% △부산 35% △대전 33.1% △전북 27% △충남 27% △광주 25.6% △경남 25.6% △전남 24.7% △경북 22.8% △제주 22.3% △충북 22% △강원 14.2% 등의 순으로,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세종(75.5%), 울산(52%)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문재인 정부 들어최근 2년 동안 해외주식투자에서 일본 전범기업에 57억 원을 (위탁)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13일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일본 전범기업 투자 현황’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이후 2018년 22억, 2019년 35억 원으로 2년간 총 57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직원공제회는 이전 정부였던 2016년, 해외주식투자금액은 총 6,586억 원에 달했으나 일본 전범기업 투자는 없었다. 2017년 정권교체 시기에도 총 투자금액 9,855억 중 전범기업 투자금액은 제로였다. 그러나 2018년에는 히타치, 스미토모 미쓰이, 미쓰비시상사, 다이킨공업, 산큐 등 10개의 전범기업에 22억을 투자하였으며 2019년에는 히타치, 스미토모 미쓰이, 다이와 하우스, 산큐, 도카이여객철도 등 35억원을 투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前이사장을 비롯한 상임감사가 모두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인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NO일본’ 기조에도 불구하고 투자금액을 증가시켰다는 점에서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김병욱 의원은 “어제 한 작가는 일본에서 대학만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S.K.Y 대학’이라고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대한 예산이 전체 고등교육재정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의 서열화를 더욱 고착시킬 수 있어, 대학재정지원 사업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인천 연수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국비지원 현황’에 따르면, 14년부터 18년까지 이들 대학이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은 6조 5600억원에 달하며, 이는 고등교육재정의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의 총 학생 수는 103,574명이다. 전국 대학의 학생 수가 2,441,120명인 것에 비교해 봤을 때 전체의 4.24%에 해당한다. 전체 대학의 약 4%에 불과한 3개 대학이 고등교육재정의 10%를 지원받은 것이다. 고등교육재정은 ‘일반지원사업’, ‘간접지원사업’, ‘학자금지원사업’, ‘국·공립대 경상운영비 지원사업’ 등의 유형으로, 교육부를 포함한 22개 정부부처의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년도별 고등교육재정 지원 금액은 △2014년
교수 66.5% “컨텐츠 활용 원격수업으로 학습목표 달성효과 있었다” 학생의 학습 동기 부여 및 참여 유도 운영에 어려움 겪었다 45.6% 학생, 교수 모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원격수업 확대에 공감도 높아 서동용 의원, 교육부 일반대학 1학기 원격수업 관련설문조사 결과 분석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코로나 19로 2020년 1학기의 학사 운영이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가운데,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이 1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도 1학기 원격교육 경험 및 인식조사 설문’ 조사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교육부가 전국 4년제 대학 교원(2,881명) 및 학생(28,418명) 총 31,299명을 대상으로 2020년 8월 10일부터 23일 14일간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원격수업에 대한 인식, 활용, 경험 등 조사’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20년 1학기 동안 학생들의 원격수업에 대한 대학과 교수의 준비 정도에 대하여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대학의
어기구 의원, "‘페이퍼컴퍼니 운영’ 적발 급증" 최근 3년간 입찰방해죄 등 형 확정 업체도 217개소 “공정한 학교급식 공급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최근 5년간 한국농수산식품공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급식 식재료를 조달하는 업체 중 불공정행위로 제재받은 업체가 677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충남 당진시)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국정감사에서 “aT가 2010년 도입한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통한 납품업체 중 불공정행위 의심업체로 현장점검을 받은 업체는 최근 5년간 1,423개소였으며, 적발되어 제재조치를 받은 업체는 677개소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가장 많은 제재조치 사유로 꼽힌 ‘계약서류 공동보관, 공동 업무관리’의 경우 실제로는 한 개의 업체가 여러 개의 업체로 위장하여 운영하는 경우로,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입찰을 따내는 방식이다. 이러한 공동관리 적발은 2015년 43개소에서 2019년 114개소로 2.65배 급증했다. 또한 실제로 영업장을 운영하지 않고 임의의 창고 등에서 물품을
서울시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2018년 0곳 → 2020년 1곳 정경희 국민의힘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9일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공립유치원의 통학버스 운영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18년 유아의 통학 불편 최소화 및 학부모의 공립유치원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확대 등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올해국공립유치원 중에서 46.9%만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부 지역에서는 나아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크게 개선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치원 서비스 질 개선의 요구가 높은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은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확대 방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고 있지만, 서울시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2018년 226곳 중 0곳에서 2020년 256곳 중 1곳으로 전혀 나아지지 않는 실정이다. 부산(28%), 대구(7%), 인천(18%), 광주(17%), 대전(19%) 등 대도시 지역도 통학버스 운영실태는 거의 개선되지 않고 있다. 수도권 중 경기도는 통학버스
올해 초등임용시험 여성 합격자 비율 70%사상 최고 수치 전체 초중고 교원 남녀 성비 불균형 심각, 최근 5년간 전체 남교사 줄어 초등23.1% → 22.9%, 중학교 31.4% → 29.5%, 고등학교 49.9% → 45.2%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초등 임용시험 합격자 성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등교원임용시험 합격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 70%로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과거 2015년 64%에서 2016년 65%, 2017년 67%, 2018년 68%, 2019년 69%로 꾸준히 격차를 보인 ’초등 임용시험 합격자 남녀 성비 비율‘이 올해에는 처음으로 70%를 넘어서 일선 학교의 여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90%), 대전(89%), 세종(88%), 부산(80%), 경기(79%), 대구(78%) 등 광역시급 이상의 대도시와 수도권 지역의 여성 초등교원 임용 비율이 평균 대비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경우 올해 전체 합격자 중 90%가 여성교원으로 남자교원은 10명 중 1명에 해당하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학교폭력은 교육청‘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교권침해 사안은 학내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성비위 사안은 학내 ‘성고충심의위원회’에서 따로따로 처리되던 현행 방식이 일선 교육지원청내 일원화된 기구에서 통합처리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21대 국회 첫날인 7일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교육부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국감질의에서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일원화해전국 17개 교육청 산하 각 교육지원청 안에‘(가칭)교육공동체회복위원회’를 구성,위원회로 회부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조사, 심의, 종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2020년 3월 1일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가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었으나, 2019년 10월 17일 개정된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에서는 ‘교권보호위원회’를 기존대로 학교에 두게 했다. 또학교 내 성비위 사건은 학교 내 ‘성고충심의위원회’에서 조사, 심의하도록 돼있다. 이러한 결과 학생인권과 교권 보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