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전개되고 있고 앞으로 전개될 세상은 어떻게 될까? 기성세대인 선생님들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변화 중에 하나는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제자들은 벌써 기성세대인 선생님들이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디지털 문화 속에 살고 있다. 그것이 바림직한가 하는 가치문제를 떠나서 디지털 시대의 특성은 더욱 가속화 되어 가고 있고, 이젠 디지털 시대를 넘어 유비쿼터스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Digital 시대란 어떤 시대를 말하는가? 디지털 시대란 우리 주변의 모든 정보가 디지털 신호로 바뀌어 흘러 다니는 세상을 말한다. 이미 우리들의 제자들은 노트북, MP3, DMV 등의 기기를 통하여 디지털 문화를 향유 하고 있고 이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렇다면 선생님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함에 있어서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변해야 할 것이 아이들을 디지털 학습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모든 아이들에게 스스로 지식을 찾는 학습의 기쁨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가르쳐주어야 한다.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에서 우리 학생들이 지식을 사랑하도록 격려하고, 자신에게 소중한 지식과 정보를 스스
‘ 스위스 로잔의 국제 경영개발원(IMD)에서는 매해 세계 주요국의 국가 경쟁력을 발표하고 있다. IMD에 의하면 2005년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세계 29위이고, 대학교육 경쟁력은 52위였다. 그런데 올해는 국가 경쟁력이 38위로 추락을 했다. 경쟁력 하락 원인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있지만 대학교육 경쟁력 낙후가 이런 결과를 낳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한 나라의 현재를 지탱해 주는 것은 경제이고, 미래를 지탱해 주는 것은 교육이다. 대학교육은 국가 교육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교육 수준을 말해 주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다. 교육열은 세계적인데 왜 경쟁력은 낙후된 것인가? 왜 우리나라의 많은 부모들은 이산가족을 자처해 가면서 아이를 외국으로 보내고 있는가? 뚜렷한 해결책이 없이 진행되어온 해묵은 질문을 다시 던져 본다. 이젠 외국인 학교 설립 제한이 완화되고 무역 특구, 제주도와 같은 자유 무역 특구에서는 오랜 전통과 선진 교육 노하우를 갖고 있는 명문 초중고가 우리나라 진입을 위해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정말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해외로 떠나는 아이들 그리고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