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칼럼] 수석교사 활성화, 미래 교육 성공 이끈다
교육 당국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코로나 이후의 언택트 수업을 위시한 교육환경의 변화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또 이런 변화를 견인할 교원양성을 위한 교원양성체제의 개편 등이 현안으로 다가와 있기 때문이다. 수석교사의 역할 더욱 중요해져 필자는 오랫동안 수석교사로 근무하면서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에 익숙해 있어서인지, 이러한 논의가 전혀 생소하지 않다.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은 수석교사 모임이나 연수회에서 오래전부터 언급됐던 이야기이고, 우리 교육 현장에 닥칠 미래의 환경변화에 대비해서 수석교사 활성화를 무수히 건의해오고 있었던 터이다. 미래 교육을 위한 제도의 수립과 실행을 위해서는 필요한 선행조건들이 충족돼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선행조건 중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인적자원이다. 다시 말하면 이 과제를 추동할 역량 있는 교사들이 필요하다. 교사들이 이러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필요한 연수와 연찬이 필요하다. 이들의 연수와 연찬을 지원하고 과제수행을 이끌어 줄 수석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수석교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 안규완 한국중등수석교사회 회장·경북 경산여고 수석교사
- 2021-08-12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