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한다> 학교폭력 막으려면
오는 8월부터 폭력학생에 대해서는 출석정지처분을 내리겠다고 하니 뒤늦게나마 문제학생들에 대한 처벌이 시행되게 되어 때늦은 감은 있지만 바람직하다고 본다. 최근 들어 사회의 전반적인 민주화에 발맞추어 학교도 민주화 바람이 불어 대폭 학생들의 행동에 최대한 자율성과 인권을 보장하니 의외로 좋지 않은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다. 너무 규제가 미약하고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이를 악용하는 못된 학생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학생이 미워서가 아니라 그들의 장래를 감안하여 바로 잡고 이끌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청소년 문제는 결국 사회문제와 질서로 이어지기 때문에 학교에서부터 준법성과 자제심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부모들이 과거에는 엄했는데 어느 때부터 너무나 자녀 과보호에 나서 요즘처럼 무례하고 버릇없는 아이들을 양산하게 되었다. 따라서 현재보다 엄한 학교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학생과 폭력학생, '왕따'시키는 학생에 대해서는 반드시 뿌리를 뽑도록 해야할 것이다. 벌써 몇 차례나 교사가 학생한테 모욕이나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교사가 자살하는 경우도 있지 않았는가. 교육은 학교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학생들의
- 우윤숙 경남 영산중 교사
- 2004-05-06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