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수업시수 법제화와 법정정원 확보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기초입니다. 과중한 수업과 업무에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연구를 구조적으로 할 수 없는 오늘의 학교현실은 공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특히 초등교사들은 주당 평균 27.3 시간의 수업과 공문처리, 잡무처리, 상담활동 등을 한 후에는 질 높은 수업을 위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더구나 법정 교원 수에 턱없이 못 미치는 교사 수는 초·중·고를 막론하고 점점 수업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초등은 교과전담교사 확보율이 평균 50% 정도에 그치고 있고, 중등은 80%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표준수업시수를 바탕으로 법정정원기준을 새로 정해 충분한 교원을 확보하는 일은 공교육 정상화, 공교육 강화의 밑바탕입니다. [표준수업시수법제화란] 표준수업시간수란 순수한 교과 수업 활동 시간이며, 교육과정 편제상의 학생들이 이수해야 하는 수업 단위 시간수를 100% 충족시키기 위하여 교사를 학교에 배치하는 조건을 원칙으로 교사 1인이 담당할 수 있는 주당 최대의 수업단위 시간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부분은 표준수업시수법제화는 곧 교사의 수업시수를 법으로 정하여
지역간, 계층간 격차해소만이 진정한 교육평등을 이루어줄 수 있을까요? 물론 이들 모두 중요한 사안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다시 한번 돌아보세요. 너무나 공부가 하고 싶지만 주위의 편견과 시설악화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우리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당한 아픔을 학교에서 다시 당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장애학생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게 우리는 도와야 합니다. 장애학생의 교육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얼굴에 다시 한번 미소가 번지길 바라며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현재 교육부에서는 장애학생 교육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특수교육진흥법 등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애학생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04년부터 만3세∼5세 특수교육대상 유아 및 만6세 취학유예 장애아동 중 일부 아동을 포함한 약 1,500여명에게 유치원 학비 지원, 특수교육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특수학교 또는 특수학급 신·증설 , 장기입원 등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학교 교육을 정상적으로 받기 어려운 건강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병원학급 운영, 학령기에 교육받지 못한 장애성인을 위한 야학기관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
“우리와 다른 게 딱 하나가 있는데 그 이유로 그들은 얼굴 생김새부터가 우리와 너무나 다릅니다. 그 하나의 이유로 그들은 “다운 증후군”이라 불려집니다. 상염색체 하나가 더 있을 뿐인데 그들은 우리와 말하는 것도 다르며 우린 그들은 사회 밖으로 몰아내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와 뭐가 얼마나 달라서 그들은 그렇게 혼자만의 세계에서 살아야만 하는 것일까요?“ 내가 커서 자란 곳 목포에는 공생원이라는 그러니까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는 곳이 있다.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시설 중의 하나인 이곳은 몸이 불편한 아이에서부터 정신장애가 있는 아이까지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들어서자마자 많은 아이들이 새로운 사람을 반기며 시끄럽게 재잘거린다. 두리번거리기도 하고 힐끔힐끔 부끄러운 듯 쳐다보기도 하고 제법 우리가 신기한 모양이다. 그런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에 한번 부드럽게 웃어주기도 해봤다. 금방 쑥스러워서 얼굴을 붉혔지만 말이다. 그렇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나서 지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 날은 특별히 많은 일을 할 필요가 없어서 간단하게 방 청소나 아이들이 먹다 남은 간식들의 뒷정리를 하였다. 그러다 내 옆으로
지난 5월 4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교육부의 사전 승인을 받은 비영리 외국교육기관이 경제자유구역 안에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제주국제자유도시에는 대학교를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 특별법'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특별법은 본회의 통과 후 공포 6개월이 지난 뒤부터 시행하도록 돼 있어 올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효력을 가지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경제자유구역과 제주국제자유도시에 외국교육기관이 직접 설립운영하는 학교가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특별법에는 위와 관련된 사항 외에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학교를 짓고 운영은 외국교육법인이 맡는 형태의 '공영형 외국교육기관'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하면 외국교육기관에 보조금 등 각종 물적 지원을 할 수 있고 외국교육기관의 사전 동의를 받을 경우 이사회 등 학교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더불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사항은'내국인 입학 비율'인데 이를 정부안대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해 대통령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는 바이다. 이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아래 전교조)와 범국민교육연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