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 배우고 상식도 익히고(1)
저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책으로 인해 오갈 데 없는 부동 자금이 증시로 몰리고 있다. 지금 같은 상승장에서는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돈을 벌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주식투자는 많이 벌 수 있는 만큼 그 반대로 많이 잃을 수도 있다. 주식투자에는 왕도가 없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조금만 수익을 올리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주식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주식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주식에 얽힌 재미난 일화 한 가지가 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친 조셉 케네디도 그 옛적에 주식투자에 심취했었다. 어느날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구두를 닦다가 구두닦이들이 주식에 관해 열변을 토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그 날로 모든 주식을 처분했다. 하다못해 구두닦이마저 주식에 푹 빠져 있다면 이미 장은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얼마 후 과연 월스트리트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경제공황이 발생했다. 조셉은 일찍 장에서 빠져 나와 손해를 보지 않았다. 이 일화를 지금의 우리 나라 활황장에 대비하면 지나친 기우일까? 각설하고 증시와 관련된 미국 뉴스위크의 기사를 일부 발췌해 영한 대역으로 소개한다. Where do the 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