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박물관을 세우자
사람은 누구나 미래의 희망속에서 살고 또한 과거의 추억속에서 향수를 느끼기도 한다. 우리 국민 거의 대부분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또한 대학교육의 단계교육을 받는다. 나이로 계산하면 5~6세부터 20세 전후가 된다. 이렇게 배움의 과정을 거쳐오면서 우리는 숱한 추억을 남기게된다. 선생님과 학생, 교우들간 또한 교정의 구석구석에서도 수많은 사연을 안고 학창시절을 보낸다. 일제 강점기하의 군사적인 획일교육, 7~80년대까지의 도시락 지참생활, 교실 난로의 추억, 교육자료면에서는 괘도 중심교육에서 멀티미디어 시청각교육, 컴퓨터가 교육에 이용되면서 부터는 교육의 획기적 변화등이 떠오르기도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화두는 당연 학교생활의 추억을 떠오른다. 생활의 변화와 발전·발달은 역사가 기록해서 남겨주고 있다. 그런데 교육분야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매우 아쉬움이 있는 듯하다. 우리 국민들이 누구나 염원하고 어렸을적 배움의 향수를 되짚어주는 교육박물관이 꼭 세워져서 그때 그시절을 기억하며 오늘의 현실을 보며 미래를 생각하게하는 공간으로 발돋움되길 간절히 염원해본다.
- 최신열 전주북초등학교
- 2005-02-06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