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총(회장 박종필)은 ‘제3회 우리역사 바로알기 중학생 도전골든벨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9~20일 경주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6명의 입상자들은 ‘경주 최부자 500년의 신화’ 저자인 최해진 전 동의대 교수의 안내로 경주 곳곳을 돌아보며 역사의 숨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골든벨대회는 지난 5월20일 부산교총 산하단체인 부산학부모연합회(회장 남미향) 주최로 열린 바 있다.
떠나는 아쉬움에 매일 눈물 “참 많은 사랑 주고받아”불신, 규제만 느는 현실…후배들 생각에 발길 무거워꿈나무 키우려 씨름하는 교사들 땀, 헌신 알아줬으면 출발점 기초교육 중요, 농어촌 등 소외지역 더 필요정부, 유아학교로 전환하고 공립유치원 더 늘려야병설은 안 맞는 옷…아이들 특성 살릴 ‘단설’ 증설을 “요즘 후배 교사들에게 ‘내려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현장에서 소신껏 열정을 발휘해야 할 교사가 교육하는데 위축된다니, 교사들에게나 아이들에게나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김성자 충남 예산유치원 원장은 후배들,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 걱정부터 꺼냈다. 사립에서 8년, 공립에서 30여년을 울고 웃다 어느덧 정년을 맞아 회고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들!’을 펴낸 김 원장에게 책 제목만큼이나 아름답고 행복한 ‘옛 이야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듯했다. 11일 예산유치원에서 만난 김 원장은 갈수록 유아교육 여건이 안 좋아지는 상황이라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유아교육 특성을 무시한 규제가 너무 심해 교육의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어 노심초사라고 했다. 김 원장은 “매를 드는 건 당연히 안 되고 ‘노려보지도 마라’,
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송토영)는 17~18일 연세대 원주캠퍼스, 호텔인터불고 원주, 원주종합체육관 등에서 제59회 총회 및 하계연수회를 개최했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교총과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 초등교장 2000여명이 참가했다. 17일 오전 강원지역 우수 초등학교를 탐방한 참석자들은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한라대 강당에서 축하공연을 감상한 뒤 시·군·구 교장회 자율연수를 가졌다. 오후 5시부터는 강원교육청 주관으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시·도 교장회 회장 간담회가 이어졌다. 18일에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학교운영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고 강원지역 우수 초등학교 탐방과 역사문화 연수가 펼쳐졌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엄미선)는 10~11일 ‘바로 선 공교육, 행복한 유아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제17회 전국 시·군회장단 직무연수를 아이코리아 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송창영 한양대 교수의 ‘재난 안전 인문학’, 편해문 어린이책 작가의 ‘놀이는 배움으로 가는 첫 걸음’, 엄미선 회장의 각 시·도 유아교육 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감사원은 최근 강원, 광주 등 지방교육청 4곳의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승진자를 미리 결정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 교육감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7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5급 공무원 9명을 4급으로 승진시키는 과정에서 4명을 미리 승진자로 내정해 인사발령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공무원을 승진 임용할 때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고 임용권자는 심의 결과에 따라야 한다. 임용권자의 자의적인 인사권 행사를 방지해 지방공무원 인사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강원도교육청은 인사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치기 전에 교육감의 결재를 받아 승진자를 내정한 뒤 이를 인사위원회에서 심의 후 승진 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감사원은 교육부 장관에게 “공정한 심의를 저해한 민 교육감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인사위원회를 형식적으로 운영한 인사위원장 등을 징계 처분하라”고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교육청은 9월1일자 인사에서 충북단재교육연수원장, 충북에너지고 교장, 청주교육지원청 학생특수교육지원센터장 등에 ‘측근 인사’가 이뤄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충북교총은 11일 성명을 통해 “여전히 바뀐 것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배구, 배드민턴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배드민턴은 7월31일~8월4일 경상중 체육관에서, 배구는 7~11일 대구삼덕초 체육관에서 각각 열렸다. 직무연수 동안 관할 소방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아 응급처치법 및 안전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용인조정경기장에서 ‘2017 하계 무한도전조정체험 직무연수’를, 경기 광명북고에서 배드민턴초급과정 직무연수를 각각 개최했다. 경기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7~11일 5일간 진행됐다.
‘청소년 실천 방안’ 놓고 대결뉴스, 상황극 등 이색형식 눈길대상에 충북 솔밭중, 경북외고 “남북한 통일을 위해 우리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점차 약화되고 있는 통일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별로 통일 한마음 축제를 열고 탈북청소년 홈스테이를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중·고생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짜임새 있고 치밀했다. 10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준비해온 내용을 차분하고도 당당하게 발표하는 패기에 대회장은 연일 폭염을 쏟아낸 바깥 날씨만큼 뜨겁게 달아올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총,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한 ‘2017 전국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가 9~10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나와 우리가 만드는 미래 통일 한국’을 주제로 개최됐다. 첫날 중학생 부문, 둘째 날 고교생 부문으로 나눠 각각 시도 대표 17팀(팀당 4명)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17팀 모두 발표하는 1차대회 후 4팀을 가려 2차대회를 가졌다. 1차대회는 각 팀이 10분씩 탐구결과를 발표한 후 추첨을 통해 가려진 두 팀으로부터 질의응답을 하는 식으로 치러졌다. 2차대회는 1차대회에서 올라온 상위 네 팀이 좌식 다자토론을 통해 맞붙는 방식이었다. 4강
“경찰 무혐의 종결에도 학생 진술로만 감사, 징계”“전북교육감은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해야” “경찰 조사결과 무혐의로 종결된 사건에 대한 무리한 감사 진행으로 결국 자살에까지 이르게 한 전북교육청과 학생인권교육센터의 무리한 조사를 규탄한다. 조사과정에서의 강압 등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한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10일 전북 무안 A중 B교사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교총은 “인사권을 가진 상급기관의 권력에 짓눌려 끝내 극단적인 선택으로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할 수밖에 없었던 B교사의 죽음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경찰의 무혐의 종결 처리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조사 및 감사를 추진한 전북도교육청과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의 공식적인 사과는 물론 진실규명 및 책임자 처벌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당국은 전북학생인권센터의 조사 과정이나 결과에 문제가 없는지, 전북교육청이 무리한 감사를 진행하려 한 것은 아닌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B교사는 여학생 성희롱 혐의에 대해 경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그럼에도 도교육청과 학생인권교육센터는 학생들의 진술에만
부산교총(회장 박종필)이 주최하고 히로아키골프사(더간다골프, 대표 김현수)가 후원한 부산교총회장배 제4회 교직원 골프대회’가 7일 경남 양산시 소재 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통도CC) 남ㆍ북 코스(36홀)에서 열렸다. 부산교총 회원 120여명이 참가했다. 그린피 9만원은 각자 계산했으며, 별도 참가비 3만원은 식사비 및 불우청소년 돕기 등에 쓰였다. 트로피 및 부상은 후원사인 히로아키골프사가 제공했다.
충북교총(회장 김진균)은 7월31일~8월4일 5일간 도내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특수분야 직무연수 3개 과정(배드민턴, 탁구, 배구)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 결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된 만큼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교육 정상화 위한 바람직한 방안 도출 노력”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10일 교육부의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 발표에 대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방안을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수능 과목 대상, 절대평가 도입 여부가 교육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점을 감안해 정부 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라며 “최근 수능 개편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들이 어느 때보다 많이 표출된 점을 감안해 다양한 의견을 재차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총은 △전국 고교 교원 대상 대규모 인식조사 △현장교원, 전문가 등 구성 자체 수능개편 TF 가동 △교육부 네 차례 공청회 의견 종합 후 입장 정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교총은 “수능은 교육계는 물론 모든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라며 “이번 개편 시안 발표를 계기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가장 바람직한 수능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 교육부는 2021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를 4개 과목 또는 전 과목(7개)으로 확대하는 등 내용을 담은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현재 영어, 한국사에 한해 시행하고 있는 현행 수능 절대평가를 영어/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
광주교총(회장 류충성)은 여름방학을 맞아 2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1~5일일본 북해도에서 국외연수를 진행했다. 영화 ‘러브레터’의 무대였던 오타루, 라벤더 농장이 있는 후라노, 광활한 언덕과 풍경이 장관인 비에이, 다이세츠 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은하폭포와 유성폭포 등을3박5일 일정으로 돌아보는일정이었다. 광주교총은 선생님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회원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국외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추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류충성 회장은 “이번 연수를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고된 업무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위한 재충전과 자신의 삶을 반추해보는 성찰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 스트레스와 교권 침해 등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국외 연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4~7일 3박4일 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를 돌아보는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일제 치하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과거 블라디보스토크의 한인촌을 방문하고 기념비에 묵념을 올리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장병문 회장은 “과거 일제 치하에서의 우리나라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경기교총은 앞으로도 회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이 같은 연수를 계속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이달 말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소나기(감독 안재훈)’ 무료시사회에 회원 500명을 초대한다. 시사회는 25일 오후 7시 전국 5개 권역(서울 CGV 왕십리점,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인천 롯데시네마 인천점, 대전 롯데시네마 대전 백화점점, 전북 메가박스 전주 객사점)에서 일제히 열린다. 시사회 신청 방법은 9일부터 교총복지플러스(www.kftaplus.com)에서 이벤트 배너를 클릭한 뒤 신청 후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이달 31일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소나기’는 황순원 작가의 동명 소설이 스크린에서 재탄생하는 것만으로도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시골 소년, 도시 소녀의 풋풋한 첫 사랑을 원작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영화·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