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를 둘러싼 논란이 피해 수험생 구제를 넘어 대입 공정성과 관리·감독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 접속 폭증에 대비한 모의훈련이 충분했는지를 놓고도 교육당국의 책임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1일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유웨이어플라이 등을 상대로 장애 원인과 대응 과정을 따져 물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과 학부모들도 참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부터 약 30분간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원서접수 마감이 오후 6시에서 7시로 연장됐다. 이후 구제 신청 1588건 중 414건이 대상으로 인정됐고 354건이 최종 원서를 접수했다. 연장 시간에 경쟁률을 조회한 뒤 접수한 것으로 전산상 확인된 3건은 대학에 취소를 권고했다.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구제가 또 다른 형평성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17개 대학이 연장 시간 중 경쟁률을 공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상 마감시간까지 접수한 수험생과 이후 접수자 사이에 경쟁조건이 달라졌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사전 대비도 쟁점이 됐다. 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ERIS는 21일 대구 동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홀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제영 KERIS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전달하며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정 원장은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 떡을 전달하며 추석 명절의 정을 나눴다. 정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 끼 식사와 명절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앙골라의 교육평가 기관장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을 찾아 한국의 교육과정과 교과서 검정 체제 등을 살펴보고 양국 간 교육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다아잘라 자씬뚜 안드레(Diasala Jacinto Andre) 앙골라 국립교육평가개발원장이 지난 17일 교육과정평가원을 방문(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 분야 주요 인사의 방한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2026 한국교류재단(KF) 교육 분야 유력 인사 초청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양측은 한국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과서 검정 체제 등 교육 시스템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토대로 한국과 앙골라 간 교육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근호 교육과정평가원 부원장은 “해외 수요에 대응해 우수한 한국 교육시스템의 확산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앙골라 국립교육평가개발원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업무·정책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내부 공모전을 열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해 AI 콜봇의 업무 범위를 도출하거나 학자금대출 연체위험을 예측하는 등 실제 업무와 연계한 사례가 포함됐다. 한국장학재단은 18일 대구 본사에서 ‘2026년 AI 데이터 발굴·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정책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5건이 접수돼 ‘AI 친화 고가치 데이터 발굴 아이디어’와 ‘AI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 각각 3건씩 모두 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가치 데이터 발굴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한국장학패널 데이터’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학자금 지원구간별 최신화 신청, 상담데이터 등을 활용한 고객행동패턴 분석 데이터’와 ‘개인별 대학기준 장학 및 대출 수혜내역 데이터’는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AI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 최우수작은 ‘STT·NLU·NLP 기반 상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콜봇 최적업무범위 도출’이 차지했다. 전화상담 내용을 텍
서울 대일관광고(교장 지춘만)는 8일일본 각 지역 33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36명을 초청해 ‘2026 한·일 상대국어 선택 고교생 교류 사업’ 대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일 상대국어 선택 고교생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일관광고가 방한단 방문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고교생 36명과 대일관광고에서 일본어를 배우는 학생 36명 등 총 72명이 만나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대일관광고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으로 시작됐다. 양국 학생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학교 소개를 진행한 뒤,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동과 체험 활동을 위해 4~5명씩 총 8개 그룹을 구성했으며, 서로의 언어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협력했다. 일본 학생들은 사전 신청에 따라 대일관광고의 호텔항공과와 뷰티아트과 전공 수업을 체험했다. 호텔항공과에서는 실제 항공 실습실을 활용한 기내 서비스 실습에 참여했으며, 뷰티아트과에서는 두피 테라피와 헤어 실습을 경험했다. 특히 일본 학생들은 실제 산업
경기 서해초(교장 김광호)는 21일 유치원 및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흥시청·정왕3동·유아체험교육원이 주관한 ‘학교로 찾아오는 인형극-연못 속 별, 가시연’을 관람하며 지역 연계 인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연은 시흥의 대표적인 지역 자원인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를 소재로 한 인형극으로,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는 동시에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공연은 ‘어디든 갈 수 있는 문’을 타고 시흥의 연꽃테마파크로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흰어리연, 각시연, 홍수련, 연꽃을 비롯해 토끼, 원숭이, 거북이, 악어, 장승 등 다양한 등장인물과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곡지와 연꽃, 조선시대 강희맹 선생과 관련된 시흥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했다. 또한 연근 속 구멍과 연꽃을 활용한 먹거리 등 연꽃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에 관심을 갖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인형극은 온몸에 가시가 있어 친구들이 쉽게 다가오지 못하는 ‘가시연’이 친구를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가시연은 가시 때문에 친
교권보호 법제가 잇따라 마련됐지만 교원이 학생 지도에 앞서 법적 위험부터 걱정하는 현실을 바꾸려면 정당한 생활지도의 판단기준을 명확히 하고 교육활동 침해와 악성민원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원교육학회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개최한 2026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및 법·행정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교총 등 교육단체와 교육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이 세션 좌장을 맡았다. 김진영 한국교총 부회장은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 침해 판단의 법적 기준과 과제’ 발표에서 교권보호 5법 등 제도 개선에도 현장 교원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부회장은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며 “아직 많은 교원들은 교육활동 중에도 불안과 위축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의 핵심은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 침해’를 가르는 법적 기준이 여전히 법률이 아닌 행정규칙 수준에 머물러 있고 그 개념 요소 또한 추상적이라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정당한 생활지도와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학대의 경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