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과정의 형식적 통과의례 정도로 생각했던 예전과 달리 합격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의 중요성은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근무하기 좋은 직장의 경우 지원자 쏠림현상이 심화되어 기존의 자격 기준 즉, 학력·학점·어학연수 경험·보유자격증 등의 요소를 활용하더라도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면접을 강화하여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에 적합한 충성도 높은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교육정책을 최일선에서 기획하고 실행하는 인재를 찾아내야 하는 전문직 면접 역시 마찬가지다. 1차 합격자의 경우 장학사로서의 기본 역량은 모두 갖춘 것으로 본다. 따라서 2차 시험인 면접에서는 지적 지식보다는 주로 인성과 자기성찰 영역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하고 그 비중을 점점 높이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면접 문항은 주로 인지적인 영역을 평가하는 방식, 예를 들면 ‘교내 자율장학의 종류 5가지를 설명하고 동료장학의 구체적인 방법을 말해보시오’ 유형의 문제였다. 그러나 현재 시·도교육청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경향은 실제 현장에서 느꼈던 점을 묻거나,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응시자의 생각을 읽어내고 타인과의 공감력 등이 자연스럽게 표출되도록 하는 것이다.…
2017-09-01 00:001. 부정청탁 자가 진단 방법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학교 현장의 교원들이 법 적용과 관련하여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 ‘체크리스트 1’과 ‘체크리스트 2’를 활용하여 부정청탁 자가 진단을 하면 부정청탁 여부를 손쉽게 판단할 수 있다. □ 체크리스트 1 아래 부정청탁 예외 사유 중에서 체크( )가 1개 이상일 경우에는 부정청탁이 아님. □ 체크리스트 2 아래 부정청탁 대상 직무 중에서 체크( )가 없는 경우 부정청탁이 아님. [PART VIEW] 2. 금품수수 상담·신고 처리 절차 부정청탁 여부 판단이 어려운 경우, 청탁방지담당관인 교감(원감)과 상담을 통해 명확하게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해야 한다. 금품수수 상담·신고 처리 절차는 다음과 같다. 3. 청탁금지법 적용 예외 사례 모든 경우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없어야 하며 직무관련자와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부조 목적일 때만 다음 의 경우 가능함. 인사·평가 등의 기간에는 불가함. ◦ 3만 원 이하 음식물·5만 원 이하 선물·10만 원 이하 경조사비 ◦ 함께 하지 않고 제공자가 특정 식당에서 먼저 또는 나중에 결제하고 공직자 등(교직원 등)만 식사를 하게 하는 경우는 불가 ◦ 함께 식사한 후 3
2017-09-01 00:00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사회를 흔히 포스트모던 사회라고도 한다. 그 이전의 사회를 근대사회라고 하며, 그 이전의 사회를 전근대사회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의 사회는 전근대사회와 근대사회를 거쳐 오늘날의 포스트모던 사회로 이행된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사회의 특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전근대사회는 한마디로 마술적 세계관이 지배했던 사회이다. 즉 전근대사회의 사람들은 세계가 정령(精靈)으로 가득 차 있다고 보았다. 반면에 근대사회는 한마디로 이성적 세계관이 지배했던 사회이다. 모더니즘의 사회가 등장하면서 근대 합리주의가 가장 먼저 해체해 버린 것이 이러한 마술적 세계관이었다. 모더니즘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이성의 힘으로 도깨비의 정체를 밝혀내고, 우주선을 달에 보내 계수나무와 토끼가 살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내는 등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함으로써 ‘탈(脫) 마술화’를 추진하였다. 그런데 포스트모더니즘은 이러한 모더니즘의 태도에 대해 부정적이다. 과연 이 세계의 모든 것이 이성에 의해서 제어되고 해명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하나의 사례를 들어보기로 하자. “영국의 한 용병이 미얀마 전투에 참가하여 전투 도중 실종되었다. 얼마 뒤 실종 6개월 만에
2017-09-01 00:00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지난달 29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네오교총’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규봉(매천중 교사) 회장을 포함해 2대 회장단이 선출됐으며, 젊은 회원들의 단합과 회세 확장을 위한 의견 개진 등 향후 사업 및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네오교총은 한층 신선하고 활기찬 교총의 이미지 제고와 역동적인 대구교총 구현을 위해 40세 미만의 젊고 참신한 회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7-08-31 19:58‘2017년 충남교총회장배 초·중 족구동아리 경기대회’가 26일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용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충남교총(회장 최경섭)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김경호 충남교육청 장학관, 황선봉 예산군수, 정청식 충남족구협회 부회장, 각 시·군교총 회장 등 내빈과 선수단 200여 명이 함께 했다. 도내 초등학교 15개 동아리, 중학교 11개 동아리 등 총 26개 동아리가 기량을 겨룬 끝에 우승은 온양신정초, 기민중에 돌아갔다.
2017-08-31 19:57내년부터 외국어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 등의 우선선발권이 폐지된다. 또 혁신학교가 확대되고 대통령의 공약인 고교학점제 도입도 본격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핵심정책 토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기존 입시 중심 교육 체제에서 벗어나 진로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고교 체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일반고보다 우선 선발이 허용되는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입시를 일반고와 동시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선발 특혜를 없애 외고·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작업에 착수한다. 또 현장과 학생중심의 교육을 위해 혁신학교를 확산하고 고교학점제 실시를 위한 연구·시범학교를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평생직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과 일자리 연계성을 높인 ‘한국형 나노디그리’ 모델을 개발해 단기간의 전문 직무 습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핵심정책토의 브리핑을 한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내실있는 토론이 진행돼 분위기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업무보고
2017-08-31 19:54하윤수(사진 오른쪽) 한국교총 회장은 31일 교총을 내방한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 해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원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룩한 원동력은 교육의 힘이고, 특히 교총이 교육의 중심을 잘 잡고 온 덕분”이라며 교총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 회장은 “서로 교육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협력해 나가자”며 “여의도연구원은 정치뿐 아니라 교육문제도 투 트랙으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여의도연구원은 지난 1995년 설립된 자유한국당 산하의 정당정책연구소로 현직 원장이 교총을 방문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08-31 19:53학생: 선생님, 자율문항인 자소서 4번은 공통문항과 비교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건가요?교사: 자소서 4번은 매우 중요해요. 대학의 필요를 반영한 항목이기 때문에 평가자들도 주의 깊게 봅니다. 특히 4번은 지원자의 학업역량,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영역이며 지원 대학에 대한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죠.학생: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네요. 자율문항이라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던데요?교사: 지원동기, 학업계획, 진로계획, 성장 과정과 환경, 독서활동 등을 1000자 또는 15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해요. 우선 지원 동기가 확실해야 하고, 지원 학과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의지를 보여줘야 해요. 또 자신의 관심 분야와 그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보여줘야 해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진학한다는 것을 밝히면서 자신의 장기적인 목표와 비전을 드러내는 거죠.학생: 관심사를 어떻게 보여주나요?교사: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의지를 보여주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밝히는 거죠.자소서 4번에서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다양한 진로노력
2017-08-31 19:47이번 요가 동작의 주제는 하체 부종 및 뭉친 어깨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다. 교사들은 주로 서서 근무하기 때문에 하체 쪽으로 피로가 많이 쌓여 하체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구두를 자주 신는 경우 더욱 심하며 장시간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중심이 한쪽 방향으로 쏠려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수업 시간 외에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어깨근육이 긴장돼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동작은 이런 문제들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하루 두세 번 정도만 따라 해도 효과가 있고 피로감도 많이 해소할 수 있다. 1번부터 3번 동작을 순서대로 따라하는 것이 좋다. 1대퇴이두근 스트레칭 -동작설명1. 정면을 보고 바로서서 무릎을 구부려 배를 허벅지 위에 올리고 고개를 숙인다.2. 정수리가 바닥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양손을 무릎 뒤로 가져가 서로 엇갈리게 잡아준다.3. 호흡을 15회 이상 유지하며 머리와 어깨에 힘을 풀어준다. -주의사항1. 체중이 뒤로 빠지지 않도록 무릎과 복사뼈 라인을 맞춰준다.2. 배와 허벅지가 닿지 않으면 무릎을 더 구부리고 중심이 흔들리면 다리 사이 정렬을 골반 너비로 한다.3. 머리에 힘을 풀어 정수리가 바닥을 향하도록 한다.
2017-08-31 19:46교원 인권 함께 보호했어야인권센터 운영 개선도 요구유족 방문 “명예회복 최선” 제자 성희롱 의혹으로 전북교육청의 감사를 앞두고 자살한 故송경진 교사 사건과 관련해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등 대표단이 30일 전북교육청을 항의방문하고 김승환 교육감에게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하윤수 회장은 온영두 전북교총 회장과 함께 김승환 교육감을 만나 “30년 간 교육에 헌신해 온 송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상처받은 유족들을 보듬고 따뜻하게 껴안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인권 못지 않게 교사 인권을 중요하게 살피는 것이 교육감의 책무”라며 “경찰이 경미한 사안으로 내사 종결했고 피해학생 전원이 탄원서를 제출했음에도 전북교육청과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가 감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재발방지 대책도 요구했다. 온영두 전북교총 회장은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재량권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교사를 직권 조사 할 수 있는 등 막강한 권한을 부여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교사 인권도 함께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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