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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 대상 수상

‘지민기 어린이 봉사단’과 ‘산촌유학교육원 교사 봉사단’ 2개의 봉사단 함께 이룬 쾌거
상금은 1+1로 200만원 기부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이 23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자원봉사 나눔 축제에서 우수 봉사 프로그램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지민기 어린이 봉사단’은 재능이 없는 친구들도 이 봉사단에 들면 이곳에 계신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 주워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재능이 있어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그간의 고정관념을 깨고 재능이 없어도 이 봉사단에 들면 재능을 키워주어 봉사가 가능하도록 한 사례가 이번 공모전 우수 사례가 되었다.

 

 

‘산촌유학교육원 교사 봉사단’은 다양한 학교, 시설 등과 MOU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한 것이 우수사례가 되었다. 2년 동안 안의초, 안의중, 안의고, 거창초, 생초초, 정촌초, 진영금병초, 안의 119안전센터 등과 봉사활동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하였으며, 산청, 함양, 거창 지역 아동센터 등도 찾아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실천하였다.

 

 

자존감이 낮아 자살을 시도한 학생, 교사로서 상처를 받아 자존감이 무너진 교사들이 봉사단에 와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깨워 봉사를 하면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존감이 높아진 경우도 많다.


실제 학교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고 게임 중독에 빠져 자존감까지 낮아져 자신은 이 세상에서 쓸모없다고 자살까지 시도한 학생이 이 봉사단에 들어 선생님 및 친구들에게 마술을 배워 봉사를 간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이 학생이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 행복하다"며 울기도 했다.


권도근 봉사단 원장은 "우리 봉사단이 전국 우수 봉사활동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봉사를 실천하여 이루어 낸 성과"라며 "이런 성과가 경남교육청 여러 직속기관에 전파되어 경남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중 봉사활동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의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일반화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현정 운영지원과장은 "사실 선생님들이 아닌 행정 쪽은 학생들을 지도해 보지 못해 처음에 학생 봉사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이 망설였는데, 봉사단에 드니 선생님들께 마술, 버나, 파이어 스틸 등 학생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재능을 찾아 키워줘 봉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박현성 봉사단 회장은 "지금까지 상금을 받으면 1+1 기부를 실천하였는데, 이번 상금 100만 원에 100만 원을 더하여 그동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한 가야지역아동센터, 장유지역아동센터, 플러스하트 아동센터, 동광육아원에 50만 원씩 200만 원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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