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대원고(교장 김인섭)는 2022학년도부터 선비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찾아가는 학교선비문화수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월 11일에 1학년 192명, 12일 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을 실시하였다.
수업을 마친 1학년 권00 학생은 "선비교육을 1~4교시까지 듣고 느낀 점으로 우선 예절은 우리가 평소에 인사할 때의 예절 중 새로 알게 된 것도 있어 유익했다. 다음은 선비란 무엇이고 어떤 것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는 몰랐던 사실에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 다음으로 퇴계 이황 선생의 삶을 영상으로 봤는데, 선생의 이름만 알고 있었지, 이렇게 훌륭한 분인 줄 몰랐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옛날 천원 지폐에 왜 투호가 그려져 있는지 알게 되었고, 그걸 기반으로 정심투호 놀이를 했다. 1~4교시 동안 많은 걸 듣고 배운 것 같아 매우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학생들은 본관 앞에 세워진 표지석에 쓰여진 '대망'을 이루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충주대원고(동성학원)는 1981년 '창조적 능력과 신념을 지닌 참다운 인간상 구현'을 건학이념으로 개교한 40년 역사를 가진 충주의 명문 사립고다.
교육목표는 실력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며, 특히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인문학 교과특성화학교, ISM(정보+과학+수학) 교과특성화학교, S/W 선도학교,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지역연합 대학연계 교육과정 등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 고교평준화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미래사회에 대비 하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해나가고 있다.
특히,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입시 결과를 얻으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 및 동문들이 신흥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2021학년도에 충주지역이 고교평준화가 이루어진 이후 첫 졸업생의 대학입시 결과인 만큼 주목받는 학교로 학생들의 수업태도가 바르고, 새로운 학교의 전통을 세우고자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