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가 비수도권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가운데 8곳을 인공지능(AI)중심대학으로 추가 선정한다. 지역산업과 대학을 연계해 지역에서 활동할 AI 청년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과기정통부는 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비수도권 SW중심대학 중 8개교를 AI중심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역이다.
이번 추가 선정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주도의 국가 AI 대전환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특화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련 국정과제는 ‘초격차 인공지능 선도기술·인재 확보’와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이다.
과기정통부는 상반기에 선정된 AI중심대학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비수도권 대학이 갖춰야 할 요건을 일부 보완했다. 선정 대학은 기존 4대 핵심 추진 과제와 함께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역 AI 청년 인재의 취업·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해야 한다.
기존 4대 핵심 추진 과제는 대학의 AI 교육혁신 및 제도개선, AI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특화 교육과정 운영, 특화산업 AI 전환 지원 및 AI 창업 활성화, AI 가치 확산의 핵심 거점 역할 강화 등이다.
실전형 교육체계도 강화된다. 지역 인재가 지역산업 AI 전환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은 실습용 AI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대학 안팎의 데이터를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실습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AI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 AI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고,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AI 대전환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 추진계획과 공고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14일 오후 2시 대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본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