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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서울 ‘앵커’ 2개 과제 선정…117억원 확보

항노화 원천기술 개발·AI 실무인재 550명 양성 추진

숙명여대가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ANCHOR)’ 사업에서 2개 단위과제에 선정돼 총 11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숙명여대는 ‘서울 앵커 10 챌린지’와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 과제를 통해 첨단 생명과학 연구와 인공지능(AI) 실무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앵커 사업은 기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개편한 교육부의 지역·대학 동반성장 사업이다.

 

 

‘서울 앵커 10 챌린지: 생체 리뉴얼 원천기술개발’은 9년간 80억원을 투입해 노화세포 제거를 기반으로 건강수명 연장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과제다. 장창영 약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관과 해외 연구기관이 참여해 CAR-T 세포치료제 기반 항노화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연구팀은 치료 표적 발굴부터 면역치료제 개발, 효능 검증, 데이터 플랫폼 구축까지 전주기 연구체계를 마련한다. 15만명 규모의 혈액 데이터를 활용한 ‘딥 바이오-디지털 노화 트윈 플랫폼’도 구축해 정밀의학 기반 항노화 연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숙명여대는 이 과제를 통해 특허 22건과 기술이전 4건, 영향력지수 10 이상 논문 22편을 목표로 제시했다. 생명과학·약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는 4년간 37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숙명여대는 ‘숙명SeSAC+’를 통해 AI 핵심, AI 마케팅 자동화, AI K-콘텐츠 등 3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총 550명의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교육과정은 플러스학기제와 연계해 학점과 마이크로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업 프로젝트 중심 수업과 현장실습, 취업 지원을 연결하고, 대학이 보유한 약 940개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턴십과 자격증 취득도 지원할 예정이다.

 

문시연 총장은 “첨단 생명과학 연구와 AI 인재 양성이라는 두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에 기여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의료기관과 산업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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