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침해와 과중한 업무 등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48명을 대상으로 ‘2026 에듀힐링 휴(休)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겪는 교사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교육활동에 필요한 활력을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는 1박 2일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두 차례 진행된다. 1차 캠프는 23~24일 울진군 금강송에코리움에서 ‘웰니스 여행’을 주제로 열렸다. 참가 교사들은 금강송 숲길 걷기와 명상, 아로마 요법, 이완 활동, 온열요법과 스파 등에 참여하며 업무 과정에서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숲속 북카페에서 독서를 하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도 가졌다.
2차 캠프는 28~29일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 힐링’을 주제로 진행된다. 숲길 걷기와 호흡·명상, 싱잉볼 명상, 해먹을 활용한 숲 치유와 함께 전문 장비를 이용한 근육 이완, 족욕·반신욕 등 신체적 피로를 덜어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북교육청은 자연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학생들과 활기차게 소통하며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며 “이번 캠프가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교직에 대한 열정과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