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대 방송위원장은 15일 오후 방송위 전체회의에서 EBS 신임 사장에 권영만 현 부사장(46)을 임명했다.
신임 권 사장은 강원 영월 출신으로 85년 MBC에 입사해 정책기획실 부장대우 등을 지냈다. 지난 2003년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 국내언론2비서관과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 3월부터 EBS 부사장을 맡아왔다.
권 사장의 임기는 고석만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7월까지이다. 취임식은 16일 오후 2시 EBS 도곡동 본사 1층 EBS 스페이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