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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하버드대 서머스쿨 협력 20주년 기념 행사

국내 유일 파트너십…20년간 이어온 글로벌 교육협력 조명

이화여대가 미국 하버드대와 함께 운영해 온 서머스쿨 프로그램 20주년을 맞아 양교의 교육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화여대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프로그램’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는 2006년부터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하버드대와 서머스쿨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이화여대 국제대학원과 하버드대 서머스쿨,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가 공동 운영하는 여름 계절학기다. 양교 학생들이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배우고 토론과 한국어 교육, 현장 답사 등을 통해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20주년 기념행사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 박인휘 국제대학원장과 니콜라스 하크니스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와 교수, 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양교 간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양교가 공유하는 교육 철학과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국제교육이 지닌 변화의 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은 “한국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서로 다른 문화와 시각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지난 20년간 양교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학생들이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세계를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한 하버드대 고(故) 카터 에커트 교수와 고 권경미 교수, 고 변인수 교수를 기리는 추모 순서와 함께 기념 영상 상영,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올해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8월 19일까지 운영된다. 이화여대와 하버드대 학생들은 한국 문화와 역사 강의, 전문가 특강, 현장학습 등에 참여하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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