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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미디어 융합하면 큰 역할"

권영만 EBS 사장 기자간담회
DMB 교육 콘텐츠 수요자 4,50만 예상
상업성 짙은 상황…공익적 사업자 필요


“시청자들에게 1점이라도 더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영만 EBS 사장은 22일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다큐페스티벌, EBS 스페이스, 문화사 시리즈 등은 대외적으로 많은 성과와 의미가 있었다”면서 “수능강의 방송도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올해는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능 방송에 대해서는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민생정책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소외계층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권 사장은 EBS 중장기 과제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교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인력자원개발계획(NHRD)을 통해 자기학습을 위한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마련, 교사와 학생 등 누구나 사이트에 접속해서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직업채널 개설도 하반기경 준비작업을 마치는 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상파DMB와 관련해서는 “교육과 미디어의 융합은 국가발전과 사회통합 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한다”면서 “새 도시를 마련하면 상가 외에 학교와 도서관도 짓는 것처럼 이미 상업적 콘텐츠가 많은 현재 상황에선 공익성 있는 DMB 사업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교사와 초·중·고생, 방송통신대생 등 EBS DMB 콘텐츠가 필요한 수요자들을 4,50만으로 예상한다”면서 “공교육의 보완, 평생교육 등을 위해 교육콘텐츠가 제공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BS 사상 최초의 ‘40대 사장’임을 의식, 권 사장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것을 잘 안다”면서 “젊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주변 도움을 받아 잘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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