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교육

일찍 터뜨린 샴페인덕에 최근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세계속 한국의 경제위상에 비해 교육환경 수준은 아직도 중진국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개발원은 최근 52개국의 교육통계를 수합, 우리나라 수준과 비교한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교육' 책자를 발간했다.

OECD, UNESCO, APEC, UNDP 등 국제기구가 분석, 간행한 교육통계와 지표를 기준으로 발간된 이 책자의 주요내용을 살펴본다.

▲GNP대비 공교육비 추이=기준년도인 65년과 94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2%에서 3.5%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 수치는 조사대상국 32개국의 26위 수준. 노르웨이 5.3%→7.7%, 뉴질랜드 3.8%→6.4%, 케냐 4.6%→7.0%, 멕시코 1.8%→5% 등으로 늘어났다. 반면 우리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나라는 싱가포르 2.3%, 이란 3.3%, 중국 2%, 필리핀 1.9%, 홍콩 2.7% 정도.

▲중앙정부 예산중 교육투자 비율=싱가포르가 24.8%로 가장 높다. 이어서 태국 26.1%, 한국 20.2%, 일본 6% 순. 자치제도가 일반화돼 있는 미국의 경우 1.6%수준이다.

▲교육단계별 교원대 학생비율=초등학교의 교원 1인당 학생비율은 스웨덴 12.7명, 그리스 15명, 미국 16.9명, 일본 19.7명, 이에반해 한국은 31.2명으로 매우 높다. 중등교육 역시 오스트리아 8.9명, 그리스 11.3명, 독일 15명에 비해 한국은 24.3명.

▲정보매체 보유 현황=인구 1만명당 인터넷 사용자수는 아이슬랜드 9백78명, 핀란드 7백72명, 미국 6백71명, 영국 2백28명, 남아공 36.7명. 한국은 22.3명 수준.

▲인적자원 개발추세=출생시 기대 수명은 일본이 79.8세로 가장 높다. 이어서 아이슬랜드 79.1세, 그리스 77.8세, 미국 76.2세, 한국 71.5세. 우리보다 낮은 나라는 중국 68.9세, 필리핀 67세, 수단 51세 등.

▲취학률=초등학교 취학률은 뉴질랜드와 필리핀이 백%이며 한국은 99%. 이어서 오스트리아 98%, 루마니아 92%, 홍콩 91%, 모리코 72% 등. 고등교육 취학률은 오스트레일리아가 71.7%로 가장 높고 뉴질랜드 58%, 한국 52%, 싱가포르 33.7%, 태국 20%, 남아공 17%, 인도 6.4% 순으로 우리나라의 취학률은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고등교육 학생수=인구 10만명당 고등교육 학생수는 한국이 4천9백55명으로 세계에서 3번째. 오스트레일리아가 5천4백1명이고 미국이 5천3백98명으로 우리보다 앞선다.

▲여성 취학률=인구 10만명당 고등교육 여학생수는 한국이 2천8백66명으로 높은 편. 태국 2천1백38명, 콜롬비아 1천5백78명, 브라질 1천2백20명 등.

▲수학 성취도 분포=초등학교 4학년 수학성취도 평균점수는 한국이 4백71점으로 가장 높다. 이어서 일본 4백57점, 네델란드 4백38점, 아일랜드 4백12점, 헝가리 4백10점 순.

▲성인 문해율=한국이 97.9%로 조사대상 29개국중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서 필리핀 94.4%, 태국 93.5%, 중국 80.9%, 이란 68.6%, 인도 51.2%, 네팔 27% 등.

▲대학 전공별 졸업자수=인문사회계열은 우리나라가 사회·행동과학 전공자수에서 가장 많고 뉴질랜드나 미국,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등은 경영학 전공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의 경우 한국은 공학전공이 가장 높게 나타난데 반대 노르웨이, 뉴질랜드, 미국, 필리핀 등은 의학전공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공교육비 투자비율=초등교육에 대한 공교육비 투자비율은 독일 73%, 아르헨티나 72%, 이집트 64%, 태국 51% 등이며 한국은 44.5%다. 고등교육의 경우, 베네수엘라 34.7%, 터키 31.7%, 네델란드 31%, 뉴질랜드 29.4%, 스웨덴 26.7%, 이집트 35.7%, 독일 21.8% 순. 한국은 7.9%선에 머물고 있어 매우 낮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초등학교의 경우 한국은 2천1백35불. 이에반해 오스트리아 5천5백72불, 미국 5천3백71불, 스웨덴 5천1백89불, 일본 4천65불 등으로 한국은 매우 낮다. 고등교육에서도 한국은 5천2백불 수준. 반면 미국은 1만6천2백불, 캐나다 1만1천4백71불, 오스트리아 1만5백90불, 일본 8천7백68불 순.

▲공교육비의 급여비중=공교육비의 쓰임새중 교직원의 급여에 지출되는 비율의 경우, 멕시코 97.9%, 독일 83% 등으로 매우 높다. 우리나라는 73.5%선으로 중간 수준.

▲재원별 연구개발비=재원별 연구개발비중 정부비율은 홍콩 91%, 태국 79.7%, 루마니아 63.4%, 미국 35.5%이며 한국은 16%선으로 매우 낮다.

▲연구개발 종사자수=연구개발에 종사하는 과학자나 공학자수는 미국 96만2천7백명, 일본 78만7천4백명, 러시아 51만8천7백명, 중국 42만2천7백명, 프랑스 14만9천2백명 등. 한국은 11만7천5백명으로 중간수준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