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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제36회 전국교육자료전> 대통령상 입상작

“계산대 바코드에서 아이디어 얻어”


-퍼즐이나 게임 등 자료가 많아서 제작기간이 길었을 것 같다.
“구상 기간을 꽤 길게 가졌다. 자료들을 다 일일이 손수 제작했기 때문에 시간적인 문제나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다. 제작과정에서 기존의 소프트웨어나 자료를 업그레이드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발견했다. 볼펜 안에 말려있는 지도를 꺼내볼 수 있는 ‘볼펜 지도’ 같은 경우도 기존의 아이디어를 수업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는데 아이들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바코드를 활용한 점이 눈에 띄는데.
“대형마트에서 바코드를 찍어 상품을 계산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웹자료는 교육자료등 중 가장 선진화된 부분이다. 그러나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될 때도 있고, 연결된다 하더라도 교사들이 여러 번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이 자료의 가장 큰 장점은 한번의 움직임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우스로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해당 바코드에 관계되는 그림이나 사진, 동영상자료와 설명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난다. 바코드 카드만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자료를 스스로 찾아볼 수도 있다. 바우스 코드와 웹자료를 연동시켜 인터넷에서도 이들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
“이번 자료가 적용된 단원은 세계사 중에서 ‘유럽의 형성’인데 1학기에 적용해봤더니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다. 특히 퍼즐놀이를 할 때면 신나서 매달리곤 한다. 아이들이 그동안의 역사공부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이 자료 제작의 취지였다.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것이 최대 목표였는데 새로운 것을 접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작품을 제작하면서 세계사 교과서 한 권 분량을 다 바코드 자료로 만들었다. 바코드 자료는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에 다른 교사들도 조금만 수고를 기울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세계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낸 만큼 내년에는 한국사 분야에 도전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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