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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학교 1소방관담당 책임실명제’ 실시

소방방재청, 공공기관 소방 교육·훈련도 강력 시행 방침

올해부터 전국의 1만546개 초․중․고에 소방공무원이 1명씩 지정돼 안전교육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1일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어린이 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에 1명씩의 담당 소방관을 지정하는 ‘1학교 1소방관 담당 책임실명제’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전국 8804개 교를 대상으로 담당 소방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해 왔지만 다소 형식적이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담당 소방관은 연1회 이상 학교를 방문해 영상교육과 소화기 사용요령, 유사시 대응요령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당해연도 방문교육 및 훈련일정 등에 대한 사전협의를 통해 형식적인 담당제 지정․운영보다 실질적이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청은 실질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이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제작․보급한 교재 ‘우리는 안전어린이’와 애니메이션과 극영화 형태로 제작한 영상물 등을 활용해 학교안전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지도와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각 학교별로 연2회 이상 실시토록 되어 있는 공공기관 소방 교육․훈련도 강력히 시행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 위기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학교별․학년별 특성에 맞는 교육 및 훈련 매뉴얼을 작성 활용하고, 내실있는 교육․훈련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전국 소방관서에 지시해 놓은 상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련 부처와 어린이 관련단체 등과 다각적으로 연계해 관할소방서와 학교간 지역사회 안전정보망 구축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어린이 10만명 당 사고로 인한 사망은 14.8명으로 멕시코의 17.1명에 비해 적지만, 미국의 10.2명, 일본 5.8명, 스웨덴․영국의 3.8명에 비해 많다.

또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에 의한 사망은 2004년에 89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교통사고가 42.19%인 3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익사 183명, 추락 88명, 질식.화상 42명, 중독 7명, 기타 175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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