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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100여개大 입시 상설협의체 만든다

18일 창립총회…주요대 대입제도 첫 '상시 공동대응'
내신ㆍ대학별고사 비율 등 논의 "서울대도 참여 검토"

주요 대학을 비롯한 100여개 대학이 입시담당 최고책임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어 대입제도 관련 현안에 공동 대응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각 대학에 따르면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 등 100여개대 입학처장은 오는 18∼1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대학교 입학 관련 처장 협의회(가칭)' 창립 총회를 연다.

대학들이 입시제도와 관련해 현안별로 논의를 한 적은 있지만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에는 전국 4년제 대학 200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며 서울대도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협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협의회는 입시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대학의 요구 사항을 정부에 전달하는 등 대입제도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방침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 뽑힐 서울지역 입학처장 협의회장을 전국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하고 지난해 인터넷 대란을 일으켰던 정시모집 원서접수 방식 개선 방안, 학교생활기록부 및 대학별고사 반영비율 등을 현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협의회 출범을 기념해 김광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입시정책과 현 대입제도 등을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전달키로 했다.

서울지역 입학처장 협의회장인 현선해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학교마다 입시정책이 다르고 대입제도에 대한 입장이 달라 입학처장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나누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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