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초·중·고(초1~고2)의 기초학력 진단 및 심리검사, 맞춤형 학습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www.basics.go.kr)’을 3일 정식 개통한다. 이는 국정과제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 추진을 위해 구축됐다.
그간 기초학력과 관련해서 3개 홈페이지로 분산돼 제공됐던 기초학력진단검사(舊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보정학습자료 제공(舊 배·이·스‧캠프), 심리검사도구(舊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홈페이지) 서비스 등이 통합돼 운영된다. 특히 나이스(NEIS) 연계를 통한 학습 이력의 연속적 관리, 학생의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학습자료 제공 등의 기능이 신설·강화됐다.
학교는 기초학력진단검사와 심리검사를 통해 학생의 성취 수준과 학습이 어려운 원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학부모 상담 결과 등을 종합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하고, 포털 내 다양한 학습자료(pdf, 동영상 등)를 제공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을 한 학생은 자신의 검사 결과를 포털 접속 또는 문자 수신 등의 방식으로 확인하고 교사가 제공한 자료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으며, 학부모도 포털에 접속해 학생의 진단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자녀의 학습 수준과 특성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포털 내 심리검사 도구와 학습자료 등을 활용해 가정에서 학습지도를 할 수도 있다.
전국 초‧중‧고는 4일부터 포털에서 온라인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하거나 학교별 여건에 따라 검사지 파일을 인쇄해 지필 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포털 개통 초기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원활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는 기술지원센터(1600-4312)를 운영한다.
유지완 학교지원관은 “기초학력은 학생의 잠재적인 역량과 소질을 발휘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능력으로, 공교육을 통해 이를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학교 현장에서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통해 체계적인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