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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부산 교육위원 선거 과열조짐

오는 31일 실시되는 부산교육위원 선거에 전.현직 교육계 고위인사들의 대거 출마가 거론되면서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11명의 교육위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만 전.현직 교육계 고위간부를 중심으로 40명선에 이르고 있다.

출마하는 인사로는 현 부산시교육위원 11명중 류찬영 의장 등 3명을 제외한 8명이 출마의사를 굳혔고 현직 교육공무원으로는 지역 교육장 2명과 시교육청 산하 직속 기관 원장 4∼5명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직 교장도 3명에서 최대 5명까지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위원 경쟁률은 지난 4대 교육위원 선거 2.36대 1를 훨씬 뛰어넘어 4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경쟁이 뜨거운 것은 이번 선거부터 연간 4천980만원의 의정활동비를 받게되는 유급화 도입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는 21일 후보등록일을 앞두고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벌써부터 선거혼탁 양상도 보이고 있다.

부산진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이모씨 등 제2선거구(동구, 부산진구, 연제구) 입후보 예정자 6명 전원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각급 학교 교장을 방문해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교육위원 선거권자인 교사와 학부모 운영위원들에게도 지지를 당부하는 등 위법 선거 운동을 펼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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