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경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도내 21개 학교가 각종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생한 도내 학교시설 비피해는 창고 파손 1채, 법면 유실 1천240㎡, 담장 붕괴 143m, 옹벽 붕괴 3곳 등이며 피해액은 2억4천6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피해학교는 고양시 관내가 1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안양.안산.용인 등 10개 시.군에서도 1개 학교씩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도 교육청은 이미 해당 학교별로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쳤으며 조만간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완전복구를 위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