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및 토요체험활동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학교안전공제회의 보상이 이뤄진다.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교내활동과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 활동에 한해 보상이 이뤄져온 학교안전공제회 보상범위를 방과후 학교와 주5일 수업제 지원을 위한 토요체험활동 프로그램까지 확대 적용키로 부산학교안전공제회와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초중고 방과후 학교와 토요체험활동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앞으로 신체손상 정도에 따라 한도없이 보상금과 치료비 일체가 지급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 학교와 토요체험활동 중에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혜택이 주어지기는 부산이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이번 조치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돼 침체된 방과후 학교와 토요체험활동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