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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멘토링·수석교사제' 실시해야

KEDI 34주년 교육정책포럼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멘토링’과 ‘수석교사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석교사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기된 현직 교사의 주장이어서 더 주목을 끈다.

29일 서초 리더스클럽에서 ‘한국 교육정책 현안과 연구과제 탐색’을 주제로 열린 한국교육개발원 창립 34주년 기념 교육정책포럼에서 박승란 인천용일초등교 교사는 “학급당 학생 수 감소, 표준수업시수 법제화 등 최근의 교육계는 수업 전문성 신장의 여건이 무르익고 있는 분위기”라며 “잘하는 교사에게는 보상을 주고, 안하는 교사는 하게하고, 못하는 교사는 잘하게 하는 교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한국교총 주최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박 교사는 “신규교사나 저경력 교사들은 경험과 능력이 풍부한 동료교사에게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전문성을 인정받는 수석교사가 멘토가 되어 저경력 교사나 신규교사의 수업전문성과 교육활동을 도와준다면 교사의 적응력과 전문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사는 수업개선을 교원평가에 적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교직경력별 수업연구 및 공개 시스템을 개발, 누구나 1년에 1회 이상 수업 공개를 하고 수업기술을 공개・공유・노하우를 전달해 수업을 평가 받고 이를 교사 평가제도에 반영하자는 것이다. 박 교사는 “수업과 관련된 모든 활동(수업 시수, 교내외 장학위원, 수업 공개 등)이 교사 평가 및 성과급에 반영될 수 있는 장치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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