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영국의 더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대학중에 63위에 랭크됐다.
서울대는 지난해 9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 30계단을 뛰어올랐다.
5일 발간된 영국 주간지 '더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서플먼트'에 따르면 100대 대학 가운데 최고의 대학으로는 미국 하버드 대학이 선정됐으며 영국의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가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MIT와 예일대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는 중국의 베이징(北京)대가 14위로 100위권 내에서 미국과 영국 대학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도쿄(東京)대는 4계단 낮은 19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100대 순위 내에 미국이 33개 대학을 포함시켜 1위를 지켰고 영국은 15개 대학, 호주와 네덜란드는 각각 7개 대학, 스위스와 프랑스는 각각 5개 대학을 진입시켜 그 뒤를 이었다. 홍콩과 일본, 캐나다, 독일이 순위 안에 3개 대학을 포함시켰다.
다음으로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뉴질랜드, 벨기에 등은 각각 2개 대학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덴마크, 멕시코,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러시아는 1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잡지는 세계 각지의 3천703명의 대학교수에게 그들의 분야에서 우수 대학 30곳을 선정해달라는 요청해 이 결과를 받아 분석하고 전 세계 736명의 졸업생 반응을 참고했으며 외국 학생들의 선호도 등을 감안해 100대 대학을 선정했다.
다음은 이 잡지가 선정한 대학순위
▲ 1위 하버드대(미국)
▲ 2위 케임브리지대(영국)
▲ 3위 옥스퍼드대(영국)
▲ 4위 MIT(미국)
예일대(미국)
▲ 6위 스탠퍼드대(미국)
▲ 7위 캘리포니아 공대(미국)
▲ 8위 버클리 캘리포니아 주립대(미국)
▲ 9위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영국)
▲ 10위 프린스턴대(미국)
▲ 11위 시카고대(미국)
▲ 12위 컬럼비아대(미국)
▲ 13위 듀크대(미국)
▲ 14위 베이징대(중국)
▲ 15위 코널대(미국)
▲ 16위 호주국립대(호주)
▲ 17위 런던정경대(LSE, 영국)
▲ 18위 파리국립고등사범대학원(ENS, 프랑스)
▲ 19위 도쿄대(일본)
싱가포르 국립대(싱가포르)
▲ 21위 맥길대(캐나다)
▲ 22위 멜버른대(호주)
▲ 23위 존스홉킨스대(미국)
▲ 24위 스위스 연방기술대(스위스)
▲ 25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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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위 홍콩대(홍콩)
▲ 46위 오클랜드대(뉴질랜드)
▲ 54위 코펜하겐대(덴마크)
▲ 57위 인도 공대(인도)
▲ 58위 하이델베르크대(독일)
▲ 63위 서울대(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