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버스에 올라탄 순간, 내 인생에 기적이 시작되었다!"
이런 기적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을까요? 직장에서는 윗사람과 팀원들에게 치이고 집에서는 집에서 대로 무언가 해야 할 의무만 잔뜩 안고 있다고 생각하는 있는 당신에게도 말입니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 가운데서도 요즘 가장 눈길을 끄는 책이 바로 이런 카피로 독자를 손짓하는 ‘에너지 버스’( 쌤앤파커스)입니다. 꼭 나인 것만 같은 주인공에게 주입되는 에너지가 그대로 부릉~ 전해지는 느낌 때문일까요?
신제품 전구 마케팅 부서의 팀장인 조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바쁜 월요일 아침, 자동차 타이어마저 펑크가 나 버렸다면 당연히 “이런, 정말 되는 게 없어.”라고 생각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버스운전사 조이는 이렇게 말을 건네네요. “어떻게 제 버스를 타시는 행운을 누리게 되셨나요?”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대화는 조지의 인생관을 서서히 바꾸기 시작합니다. '에너지 버스'는 인생을 버스에 비유하면서 버스의 운전기사는 바로 ‘당신’이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 것인지 그 방향성과 목적지를 분명히 해야 하고, 자기 버스에 태울 승객들을 주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그렇습니다. E(Event 사건)+P(Perception 태도)=O(Output 결과)(본문 73쪽)라는 공식처럼, 어찌하지 못하는 사건과 우연의 연속인 인생에서 내가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는 영역은 태도(Perception)뿐입니다. 조이는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기분을 맞추려 하지 말라”고. 어차피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을 뿐더러 모든 이를 위해 애쓰다 보면 정작 자신의 버스에 올라탄 사람들에게 신경 쓰지 못하게 된다고 말입니다. 그러니 나의 ‘긍정 에너지’를 갉아먹는 ‘에너지 뱀파이어’들은 과감하게 내 버스에서 쫓아내라고 말입니다.
오늘도 로또를 꿈꾸고 계시나요? ‘인생은 늘 고달프고 나에게 선택권은 눈곱만큼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내 버스의 운전대를 남에게 맡기고 계시지는 않았나요? 당신 버스의 운전사는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의 버스는 지금 어디로 달려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