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제2외국어 학생선택 확대방안과 관련 2학기부터 1학기와 다른 제2외국어 과목개설 여부를 학생, 학부모, 교사의견을 수렴해 학교장이 학교별로 결정해줄 것을 일선학교에 시달했다. 이와관련 제2외국어 강사채용 지원금 12억을 시·도에 배분했다. 이와함께 내년도에 제2외국어의 학생선택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택희망을 조사하고 교원수급 방안을 수립해줄 것을 시·도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특히 독·불어의 경우 과원교사가 1100여명 발생하는 반면 중·일어는 900여명이 부족하리라고 보고 독·불어 교사중 680명은 심화연수후 다른 과목교사로 임용하고 나머지 과원 예상교사는 대학 위탁교육으로 복수전공자격증을 취득토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부족이 예상되는 중·일어교사는 신규임용이나 기간제교사 등으로 충원할 계획이며 2년간 이에 소요되는 예산 6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