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부터 활동 중인 ‘1388 교사지원단’이 교육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1388 교사지원단’은 지난달 27일 교총회관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지원단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교육부의 담당부서가 일원화 되지 않아 현실적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교육부, 시․도교육청, 지역 언론이 관심을 갖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시․도교총이 교사를 모집하고, 시․도상담센터가 실무를 맡아 활동하면서 시․도별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원희 교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388 교사지원단은 학교 내 잠재돼 있거나 학교를 벗어나려는 위기의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청소년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 선생님들이 청소년 상담기관과 연계해 위기의 제자를 사랑으로 보살피는데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교총은 ‘1388 교사지원단’ 구성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홍보활동을 전개해 7월 878개교 3747명의 교사들이 지원단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