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학교당 최소 2명의 신규회원 가입을 목표로 1+2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금법 개정 논란으로 많은 명퇴교원이 발생했음에도 회원이 증가한 것은 여기에 기인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20만 회원가입의 목표달성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시군구교총의 우수 회원유치 사례가 소개됐다.
관리자 권장이 가장 ‘효과적’ 경기 오산·화성시 교총 ○…전입이나 신규 발령 교원이 교총인지, 전교조인지, 가입을 안했는지를 파악한다. 2월 중하순 발령 인사를 오면 학급 및 업무 희망서를 작성하게 하고, 그 양식 안에 교원단체 가입 현황을 넣어 파악한다. 무소속 교원에게는 우선 교총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전교조 회원에게도 가입용지를 복사해 홍보유인물과 함께 교무부장이나 교총 담당자로 하여금 개별적으로 만나 나누어주고 가입하도록 권장한다.
하루 이틀 뒤 분회장(교감인 나)이 교실을 찾아다니며 교총 가입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면 대체로 가입을 약속한다. 낯선 학교에서 교감이나 교장도 친숙치 않은데 직접 찾아와 권유하니 대체로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전교조회원인 경우도 둘 다 가입하겠다고 하거나 전교조를 탈퇴하고 새로 교총에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 먼저 학교에선 눈치를 보았지만 학교를 옮긴 시기에 탈퇴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3월 7일이면 3월 봉급 NEIS작업이 끝나니 7일 안에 확정을 지어야 한다. 만일 7일이 넘으면 다음달 7일 안에 또 확정을 지어야 한다. 가입이 확정되면 명단과 교총회비 금액을 행정실에 알려 공제토록 한다. 4년째 이런 방법으로 가입을 권장, 4회 연속 경기교총으로부터 표창패와 상금을 받아왔다. 물론 받은 상금은 친목회 전체에 사용하거나 교총회원들에게 고루 분배될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관리자가 관심을 갖고 적극 권장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가만히 있으면 스스로 가입하지 않는다. 적극 가입을 권장하는 것이 회원 수를 늘리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최건석 경기 오산·화성시 교총 회장
회원 증감 통계표 매달 배부 전남 담양군 교총 ○…광주시 인근에 위치해 근무를 선호하는 지역으로 신규교사 보다는 40, 50대 경력자가 많은 것이 담양군의 특성이다. 교원단체에 대한 관심도가 비교적 적고, 학교 급별 교장협의회가 활성화되어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 회세 확장에 노력해 2006년 대비 31명의 회원 증가를 이루어냈다.(313명에서 321명, 퇴직교원 수 24명)
회원 증가를 위해 우리가 한 노력은 △학교 분회장 협의회 구성· 운영(3월 구성, 분기별 4회) △급별 학교장협의회시 교총 홍보물 및 회원 변화 통계표 배부(회원 수 배가 협조 당부
매월, 년 10회) △전입회원 담양군 1일 체험행사 실시(담양군청 협조로 4, 5월 2회) △회원자녀 장학생 선발 표창(3월, 회원자녀 우선 선발) △모범 청소년 선발 표창(5월, 초중고 총 8명) △‘담양군교원한마당’행사 실시 △‘담양군교총교권침해신고센터’운영 △퇴직자 공로패, 꽃다발 직접 전수 등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총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 홍보다. 군교총 협의회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분회장 협의회를 활성화 하면 회원은 증가될 것이다. /박문재 전남 담양군 교총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