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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별거교사 절반 '3년이상 별거중'

전남·충남·경북순 장기별거자 많아
1대1 교류론 태부족…새 방법 찾아야

근무지가 달라 별거중인 부부교사의 절반이 3년이상 장기 별거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 설훈(민주·서울 도봉을)의원이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금년에 타 시·도 전출을 희망한 1만2017명의 교원 중 1만234명이 별거 부부교사였으며 이중 3년이상 장기 별거중인 교원은 5035명으로 49.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 충남, 경북 순으로 장기 별거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 별거교원의 85%에 이르는 1396명이 3년 이상 장기 별거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에는 5년 이상 별거중인 교원도 1198명이나 된다.

충남의 경우 전체교사의 22%에 해당하는 2872명이 타 시·도 전출을 희망하고 있다. 이중 70%에 해당하는 2011명이 대전으로, 7.2%인 206명은 서울로 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서울에서 충남으로 전출을 희망하는 교원은 2명에 불과하며 대전에서 충남으로 전출 희망한 교사 역시 1명에 불과해 충남지역에서 대전·서울로의 전출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와같이 장기간 별거중인 교원은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고 노부모나 어린 자녀, 장애인 등을 부양할 경우,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교육부 교원정책과 관계자는 "현재 시·도별 교원 인사교류는 1대1 교류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신규교사 채용시 일정 비율을 별거교원 교류로 할당하는 방안 등을 시·도교육청에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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