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인테크 15일부터 신청 접수
학교별 250여만원 예산절감 기대
"일선 학교에서 필요한 복사용지를 무료로 드립니다"
학교의 경우 기안이나 각종 보고서 제출,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과제물, 가정통신문 등으로 막대한 복사용지가 소요된다. 하지만 이제 일정량은 굳이
돈을 주고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포인테크(대표 김희영)는 1일 일선에서 학교단위로 신청할 경우 1년간 소요되는 복사용지를 무료로 보급키로 했다고 밝히고 15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 단위 학교에서 연간 사용되는 복사용지는 대략 50만장.(서울시내 25학급 고교 기준) 포인테크가 제공하는
복사용지를 사용할 경우 연간 250만원정도의 예산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포인테크는 복사용지를 무료로 공급하는데 드는 막대한 비용을 광고 유치로 해결할 계획이다. 즉 포인테크의 복사지는 특수 잉크를 이용, 복사를 하고
나면 뒷면에 희미하게 광고내용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교육현장에 대한 광고 효과를 감안할 때 복사지 제공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사장은 "특수 약품 처리된 잉크를 사용, 복사 전에는 전혀 눈에 띄지 않는 것은 물론 복사 후에도 뒷면 광고가 아주 미세하게 나타난다"며
"일반 사무용이나 가정통신문 등에 사용하기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포인테크측은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해당학교에 3월
신학기 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4-i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