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교육부는 9일과 16일 하반기 교섭대표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교총이 신청한 33개 안건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9일 회의에서 양측은 의제 선정과 관련 논란을 벌인 후 교섭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의견 차이가 크지않은 안건부터 단계적으로 심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16일 2차 교섭소위부터는 안건별로 논의하고 합의문안을 작성키로 했다. 교섭대표 소위 위원으로 교총측에서는 채수연 사무총장, 박진석 교권정책국장, 임점택 대의원이 교육부측에서는 김정기 교원정책심의관, 김철 교원정책과장, 류춘근 교원복지담당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