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기 고려대 명예교수(왼쪽)과 엄규백 전 양정고 교장이 ‘올해의 천원교육상’을 받았다. 12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차 교수는 학술연구 부문에서, 엄 교장은 교육실천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원교육상은 정부 수립 후 문교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한국 교육제도 확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교육학자 천원 오천석 박사의 교육이념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천원오천석기념회(회장 정원식 전 국무총리)가 매년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