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초·중등교사회는 6~7일 충북 단양군 단양대명콘도에서 ‘2008 동계 연수회’를 개최했다. 시·도별 교사회장단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첫날 교총의 정책현안과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논의 및 발전방안 협의와 7일 교사회별 현안 발표, 토론 및 강평으로 진행됐다.
‘교육대학교 박사과정 설치’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김장현 초등교사회장(안산 본오초 교사)은 “교대에 교육학 전문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전문대학원 설치를 위해 초등교사회가 앞장서 초등교원의 주도적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라오철 중등교사회장(서울 강동고 교사)은 현안 설명에서 “교사회의 조직력을 강화해 전국적으로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육세 폐지 철폐, 공무원 연금법 개정, 교원정년 환원 등 교총이 앞장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교육현안에 대해 우리 교사회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