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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소통하는 교총 만들겠다”

송길화 광주교총 회장


“교총 회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회원 가입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입니다.”

취임 4개월째를 맞이한 송길화 광주교총 회장(유안초 교사·사진)은 교총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회원자격을 꾸준히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교총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회원자녀 장학금 지급, 동호회 지원사업, 해외문화 탐방 및 직무연수 실시, 교권상담실 운영, 신규교원 워크숍 등 회원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회원 간 정보 및 의견 교류를 위해 다양한 직능별·분회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 회장은 ‘현장과의 소통’도 중요한 해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교총 내 최초 교사 출신 회장이라는 장점을 살려 소통을 통한 회원 간 믿음과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그는 3월 한 달 동안 80개 분회를 방문했다.

“회원들을 만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또 교총에 무관심했던 회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줍니다. 회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신규교사 및 미가입 교사들에게 이어지는 것이죠. 실제로 160명의 신입회원을 확보했습니다.”

교육정책 현안에 대해서 송 회장은 교원존중 정책을 꼽았다. 그는 “교권이 실추되고 교직사회가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교원의 권위를 세우고 교직에 헌신할 수 있도록 충분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 정책이 현장 교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을 방지하고, 교원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이제 막 새 출발을 한 만큼 남은 3년 동안 ‘정책실’과 ‘대변인단’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광주 지역 교원들의 여론을 듣고 또 대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교육전문단체로서 위상 강화와 정책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굿 리스너(Good Listener)’의 역할에 집중해 회원과 통(通)하는 교총으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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