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방학을 맞이해 각종 교육관련 단체가 다양한 연수 및 세미나를 개최해 전문성 향상에 나섰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함성억·경기 이천남초)는 23일~25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교장의 역량제고’를 주제로 ‘제51회 하계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회에는 초등교장 및 교장출신 전문직 약 5800명이 모일 예정이다. 연수회 첫날에는 우수 초등학교 방문 및 학술세미나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의 ‘국가브랜드 제고를 위한 학교장의 역할’ 기조강연과 결의문을 채택한다. 16개 분임별로 교육현안 문제 및 교육발전 과제 토의도 예정돼 있다.
한국중등교육협의회(회장 남기석·부산컴퓨터과학고 교장)는 ‘제95회 하계연수집회’를 갖는다. 23일~24일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연수에는 30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수회 주제는 ‘세계화를 지향하는 중등교육’으로 최덕철 경남대 부총장이 ‘학교장의 창조적 경영 리더십’, 최호성 경남대 교수가 ‘창의성, 창의적 인간, 그리고 교육과정 차별화 방안’에 대해 분과별 토의시간을 갖는다. 또 단위학교 자율경영 확대, 교육재정 확충 등을 내용으로 한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전국여교장, 교감 및 교육전문직이 함께하는 한국초등교육여성행정협의회(회장 신성숙·서울삼전초 교장)는 27일~28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제36회 하계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회원 1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 여성교육자의 힘으로’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결의문 채택, 우수학교 방문 및 문화체험 현장연수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