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 교실수업개선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 종전의 `열린교육사업'을 올부터 `교실수업개선 지원사업'으로 변경해 실시하는 이 사업의 주요내용은 ▲연구학교 및 시범교육청 운영 ▲3회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개최 ▲우수 수업사례 중심의 교원·전문직 연수 ▲국립사대·교대 부속학교 워크숍 개최 등이다. 연구학교의 경우 2년차 지정 30개교를 운영하며 교당 1000만원의 지원금이 이달중 지급된다. 시범교육청 운영은 시·도별로 자율적으로 지정해 운영하며 교실수업개선 지원단, 사업비 장학지원단의 구성 운영, 교원 공동연수 및 워크숍, 상호 공개수업 등을 실시한다. 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시·도대회와 전국대회로 나눠 실시한다. 시·도대회는 11월중 실시하며 응모편수의 40%내외가 입상되며 1등급 연구보고 중 10∼15편을 전국대회에 제출한다. 전국대회는 1차 보고서심사(11∼12월)와 2차 본심사(12∼내년 1월)를 거쳐 등위를 결정하며 제출편수 전원에게 1, 2, 3등급을 수상키로 했다. 교원·전문직 연수는 초·중등으로 나눠 60시간의 직무연수로 실시되는데 참여인원은 초등 260명, 중학 200명, 고교 200명 등이다.